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드립니다 라임 그림 동화 8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세바스티앵 셰브레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라임그림동화, 아동창작동화추천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드립니다



살다보면 누구든지 깜빡하고 잃어버리는 것들이 많아요.

사실 조금이 아니라..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물건뿐만 아니라 심지어 마음까지도요.

그런 마음까지 찾아준다고 하는 책의 제목에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리고 깜박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

라임그림동화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드립니다>와 함께 할게요.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무언가를 깜빡할때가 많은 우리들~

그럴 때는 주인공 마라네 가게에 가보세요.ㅎㅎ


마라네 가게에가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답니다.

없는 것 빼고는 뭐든지 다 있다고 해요.

마라네 가게 선반에 수많은 물건들이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다니던 길, 시간, 고양이, 미소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마라네를 찾아요.

무언가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인 걸 마라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몇 년 전 지진으로 엄마 아빠를 잃어버린 마라~

그후로 두번다시 엄마 아빠를 보지 못했답니다.

그때부터 잃어버린 물건들을 모아서 소중하게 간직해요.

그러던 마리에게 낯선 할머니가 심장을 주웠다고 가져오는데...

과연 마라는 그 심장의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엄마를 불러서 이야기 하는 시에나!

엄마보다 아이가 먼저 책을 읽고 나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주고, 심지어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마라가 정말 대견스러운데요.

본인이 엄마 아빠를 잃고 나서의 마음을 알기에... 다른 사람들의 아픔까지 감싸주려는 마음이 참 예쁘네요.

그래서 마라의 소원도 이루어진거 같고요.

감동이 있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드립니다>와 함께

나 아닌 다른사람의 아픔까지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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