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100
내 이름이 어때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와 시에나~
이번 책은 100번째 도서라 더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제목도...보자마자 흥미롭고요.
<내 이름이 어때서>는 세 아이가 이름으로 별명을 부르면서 투닥거리다가 다시 참다운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우리 어릴때도 이런 경우가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이름으로 비슷하게 다르게 별명을 지어부르면서 친구들의 마음을 상하게도 하고,
마음을 아프게도 하면서도 웃으꽝스러운 별명에는 깔깔깔 서로 웃고 떠들면서요.
사실 이름은 부모님이 좋은 뜻으로 지어준 건데.. 아이들은 그런 뜻을 잊어버리고 불리는데로 장난을 치죠.
지금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요.
자기 이름의 뜻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보며너 <내 이름이 어때서>에 나오는
주인공 이기적, 나누리, 고장선 친구들에게 어떤 사건사고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주인공 등장부터 히죽히죽 웃게 만들어주는 이름들이에요.
이름이 어때서 라는 제목을 보면서 내이름은 어떻지?
아직 시에나는 자신의 이름으로 별명을 지어서 부른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지.. 궁금증은 더 커져만 가요.
첫 장면부터 그 기대감도 쑥쑥~
엄마 배 속에서 죽을 뻔했다가 기적처럼 태어나서 할아버지께서 '기적'이라고 지어주셨다고 하는 이기적,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면서 살라고 지어주신 나누리,
죽는 날까기 착하게 살라느 뜻의 고장선 !
정말 이름만 들으면 살짝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기억에 오래남는 잊혀지지 않는 이름들인데요.
각자 좋은 뜻을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좋은 이름이란 생각이 들어요.
사사건건 서로 부딪치는 세아이의 모습에 조금은 마음이 불편한 시에나~
정말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기적의 행동에 불끈불끈..화도 나요.
특히 반장이 되어 친구들에게 피자를 돌리고 나서도 말투가 정말 화가 나게 만든다고 해요.
이기적의 행동은 엄마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걸 또 한번 알게 되는 사건도..
고장선이 왜 개그맨의 꿈을 꾸게 되었는지도 개그맨 서윤석을 만나 아이들은 깨닫게 되는데...
내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눌 줄 아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서로 나누면서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가게 해주는 <내 이름이 어때서> 랍니다.
이름의 뜻을 되새기며 그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고,
더나아가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름에 대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건사고르르 통해서
이름 석자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