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지금 똥개 훈련 시켜요? 천천히 읽는 책 10
이무완 지음 / 현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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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학급에서 일년동안 어떻게 지낼까요?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주제별로 모아서 책으로 엮은 책!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 책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 책의 제목을 보면서.. 아이와 엄마는 창작동화라고 생각했어요.

앗! 근데.. 또래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도 느꼈을 법한 내용의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빠르게 책장을 넘기면서 웃기도, 고개를 끄덕이기도 할 수 있었답니다.^^

어떤 내용인지..천천히 소개해볼게요.






 


교무실 앞에서 지네를 보고 화들짝 놀란 아이~

징그럽다고 얼굴을 가리고 찌푸리는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물론..곤충을 싫어하는 엄마도.. 만약에 지네를 봤다면 이런 모습이겠죠? ㅎㅎ

중간중간 아이들의 흑백사진을 함께 볼수 있어서

아이들의 그때 그 상황이 이해가 되네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정이 무럭무럭~

이야기를 읽다보면 흠수한 미소가 번져요.

아이들만의 특유의 천진난만함 !

고분고분한 말투의 아이, 자기의 의견은 모두 말을 하는 아이,

그리고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을 모두 케어하고 함께 대화를 이어가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선생님과 생활을 하고 있을까?

재미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선생님에게 비추어질까? 궁금한게 참 많이 생기네요.

아이들과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아요.

내 자식이지만, 대화하기 힘들때도.. 답답할때도 많아요.

이렇게 각기 다른 성향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선생님이 존경스러울 수밖에요..ㅎㅎ

그래도 사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주는 선생님이 있다는 점에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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