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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의 자동차 경주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마이크 야마다 글.그림, 이정은 옮김 / 키즈엠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고양이와 개는 항상 앙숙이라는 생각을 해요.
고양이는 개를.. 개는 고양이를.. 동화 속에서도 항상 투닥투닥
거리기 때문일까요?
서로 좋아하지 않는 사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 아마도 동화 속에서
그려지는 상황과 모습 때문인 것 같아요.
키즈엠에서 만나는 <고양이와 개의 자동차 경주>에서도 두
동물은 대결을 펼치네요.
과연 고양이와 개는 서로 경쟁의 상대로만 남을까요? 책의 내용을
따라 함께 경주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고양이와 개의 사이가 이렇게 나쁜 이유는 뭘까요?
매년 마을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 대회 때문이래요.
매년 번갈아 가며 우승을 했는데..
작년에는 개가 우승컵을 받아서 일년내내 고양이가 못마땅했던
모양이에요.
서로 올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놀라운
로빈~

고양이와 개는 서로 앞장 서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다가 ..
그만 토끼의 차가 고양이와 개의 차를 빠르게 지나가고,
그들의 차는 엉망으로 망가지고 말았어요.
우승컵을 놓칠 수 없는 고양이와 개는 서로 힘을 합해서 차를 고쳐
토끼를 쫓아가 우승을 차지했어요.
두 친구의 힘을 합쳐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로빈은 정정당당하게 올바른 경쟁이 최고의 우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자동차 장난감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고양이와 개의 자동차 경주 이야기를 들으니.. 자동차 경주를
해보겠대요.
자동차 2대를 가져와서 서로 시합을 할꺼라고
하면서...투닥투닥..경주하면서 싸움도 벌이고,
책의 내용처럼 방해작전도 펼치네요..ㅎㅎ
하지만, 마지막에는 서로 나란히 결승전을 통과했다고 하면서 둘다
1등이라고 모두 축하해준대요.
올바른 경쟁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되고,
직접 모의 경쟁을 스스로 해본 로빈~
로빈이 커 가면서 다양한 경쟁속에서 살아가야할텐데요.
그때마다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올바른 경쟁을 할 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