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것

아주 작은 것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3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6년 6월

아주 작은 것

흥미로운 소재의 <아주 작은 것> !!

책을 보면 아주 작은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기네요.

아주 작은 것? 개미? 아니면 그보다 더 작은 생물들...?

땅 밑으로 손을 넣고 잡을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더 궁금증이 생긴답니다.

어느 여름 날, 아주 작은 것이 남자아이의 발아래로 지나가요.

매미채로 잡으려고 하는 여자아이~

악어를 키우는 할머니는 문가에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기도 하지만...

아주 작은 것은 알아채기는 힘들대요.

어떤 할아버지가 눈송이에서 아주 작은 것을 찾아내고,

잠시동안,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았대요.

과연 책에서 말하고 있는 <아주 작은 것>은 무엇일까요?

때로 아주 작은 것은 어떤 사람들을 겁주기도 하고,

눈물 속에 숨어 한 남자를 추억에 젖게도 해요.

아주 작은 것은 지나쳐 가기만 할 뿐~

나뭇잎처럼 어깨 위로 사뿐히 내려앉았다 어느새 사라져 버리는 아주 작은 것 !!

바로 "행복" 이에요.

아주 작은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그 작은 것을 찾아헤매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면서

흥미롭게 책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인데요.

행복이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것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는 걸...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그냥 지나칠 수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잊고 있는 아주 작은 것에서 부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다시한번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