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 거꾸로 오르기 숙제 _ 상상의집 생각읽기 시리즈

거꾸로 오르기 숙제 ㅣ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1
후쿠다 이와오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16년 1월

거꾸로 오르기 숙제 _ 상상의집 생각읽기 시리즈 / 상상의집

철봉에서 오래 매달리기 연습만 하던 우리 아이들~

사실 철봉을 팔을 이용해서 건너가기 하는건 힘들어 해서 매번 엄마에게 잡아달라고 하죠.

<거꾸로 오르기 숙제>의 책 표지를 보면서 그 모습이 생각나게 해주는 이야기 !!

과연 어떤 내용일지... 책장을 넘겨봅니다..^^

어둑해진 공원에서 땀에 젖은 티셔츠로 욱신욱신 쑤시는 손바닥으로 철봉을 가만히 잡는 아이~

여름 방학 숙제로 해야만 하는데요.

과연 유타는 여름 방학 숙제인 거꾸로 오르기 숙제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신나게 여름을 즐기는 사이

여름방학은 빠르게 지나가고 이제 여름 방학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던 때 !!

사토시가 거꾸로 오르기 연습 않해도 돼? 라는 질문에.. 유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처럼

거꾸로 오르기를 힘껏 연습하기 시작하는데...

유타는 축구, 뜀뜰, 외발자전거는 다른 어떤 친구들보다 잘하는데..

거꾸로 오르기마만 못하니.. 속이 타는 유타~

몇번을 연습해도, 어떤 방법을 써도.. 도무지 성공할 수 가 없어요.

옆에서 격려를 해주는 사토시에게 버럭~ 화까지 내고... 사이도 서먹서먹해지고

다시 찾은 공원에서 매리를 포기하지 않고 잡는 아이를 보고...결심을 하게 되고,

사토시의 형이 준 힌트 '턱을 당겨 철봉을 계속 보는 것'과

'배꼽을 철봉에서 떨어뜨리지 않는것'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일' 뿐이라는것을...

유타에게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잘하던 것들은 한없이 잘하고, 처음 접하거나 낯선 것들은 잘 되지 않으면 금방 않한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말을 해버리면서 그냥 관둬버리는 일들~

그럴때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할려고 노력하라고..말을 해주는데요.

아이들은 엄마의 말은 그냥 넘겨 버리곤 해요. 그럴때마다 그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는 속이 상하죠.

또래 아이인 유타의 이야기를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노력과 끈기를 알아가는 고마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노력가 끈기를 배우며 어떤 일이든지....포기 하지않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