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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국가 ㅣ 햇살어린이 29
장광균 지음 / 현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요즘 메르스때문에 국가가 떠들썩 해요.
외출하기가 겁이 나서 주말엔 항상 방콕~
사람들 많은 곳에 가는 것도 꺼려지고 있어요.
메르스라고 생각하니 현북스의 <바이러스 국가> 라는 책 제목이 왜 이렇게 마음 속에 와닿는건지..모르겠어요.
우리 나라 지금 메르스 때문에 정말 바이러스국가라는 말까지 듣게 된 듯 해요.
현북스의 <바이러스 국가>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루고 있은 장광균 창작 동화랍니다.
아이들이 아직 잘 알지 못하는 그때 그 사건!!
창작동화로 다시 재조명된 이야기로
역사적 사실을 알고 기억하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안고 함께 읽어보았어요.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이들은 뇌파 게임을 하고 있어요.
4D 로 세팅된 자리에서 뇌파 게임의 유저들이 되어 괴물 종족과 인간 종족으로 만나 전투 중이랍니다.
뇌파 게임이라는 게임이 존재할까요?
아이와 엄마는 신기한 뇌파게임에 몰입하게 되었어요.
뇌파 게임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스크린 속 유닛이 된다는 이 게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ㅎㅎ
게임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눈에 익숙한 지도가 아닌 낯선 지도가 나타나고 블루 스크린이 되는 등
이상하기만 해요. 그러다 유닛들이 모두 사라지고 지도는 1970~1980년대의 거리 모습으로 바뀌었지요.
거리에서는 7080 충장로 축제가 한창이에요.
뇌파게임 속 1980년 5월 광주의 실제 상황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재현되어 아이들은
그때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 역사 5.18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바이러스 국가>!
한번쯤은 이런 책으로 알려주고 싶었던 5.18 민주화 운동이였답니다.
과거로 묻혀가고 있는 가슴아픈 기억들이지만, 그 사실들이 외면당하고 잊혀지는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잊으면 않된다는 것 !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재도... 미래에도... 꼭 기억해야한다는 것을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역사서같은 창작동화! <바이러스 국가>와 꼭 함께 하세요~~
메르스 바이러스도 워워~~ 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