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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ㅣ 푸른숲 그림책 28
율리아 호르스트 글, 다리아 리치코바 그림, 손화수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가끔 아이들이 상상을 하곤 해요.
원숭이처럼 꼬리가 있음 어떨까?
철봉에 꼬리를 감고, 원숭이처럼 재미있게 그네를 탈수도 있을 것 같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우린 왜 꼬리가 없을까?
이렇게 아이들은 즐거운 상상을 해요.
하지만, 우리에겐 퇴화된 꼬리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ㅎㅎ
오랜 시절..우리에겐 정말 꼬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답니다.
아이에게 그렇게 알려주니...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의 책이 더 반갑게 다가오네요..^^

사람들에게 꼬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즐거운 상상력은 배가 되게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책속에서 그대로 전달되어 지고 있어요.
꼬리를 근사하게 치장해주는 미장원, 그리고, 꼬리 장식품도...ㅎㅎ
우리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악세사리들~
꼬리를 더욱더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똥그래지네요.
그리고, 나라마다... 상황마다... 직업에 따라서 다양한 꼬리들의 모습에..
책 한장한장 일러스트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이런 상상!! 저런 표현 !! 정말 대단함을 느껴주게 만들어 주는 책이에요.
꼬리가 있는 세상이 당연한 거라면...우리처럼 꼬리가 없는 사람들은 공상 과학 동화에서만 존재한다니..ㅎㅎ
정말 꼬리 있는 사람들이 정상이고, 꼬리 없는 사람들은 다른 별의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는 느낌도 든다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지게 만드는 책의 내용이였다고 아이들은 말을 해주네요.
그래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고, 재미난 꼬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 !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이였어요.
아이들과 무한 상상의 세계로 빠지고 싶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세요.
꼬리를 상의 끝자락에 달고서 나는 호랑이다~ 장난을 치는 막내.
책을 보고 나서 꼬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