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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펜과 비밀 쪽지 ㅣ 라임 어린이 문학 2
엘렌 리스 지음, 이세진 옮김, 앙투안 데프레 그림 / 라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까만 펜과 비밀 쪽지 / 라임 어린이 문학 / 라임 / 외국창작동화 / 아동도서추천
라임출판사의 책인 <나의 친친 할아버지께>를 만나면서 라임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라임이란 단어가 사람을 상쾌하게만들고, 편하게 해주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감동과 웃음을 줄지... 기대가 되네요.
<까만 펜과 비밀 쪽지> !! 책장을 넘겨볼게요.
9월이지만 아직도 무더운 여름날씨의 어느 날, 한 여자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그 아이는 투명하리 만큼 하얀 피부를 가지고 해쓱해보이는 에리파~
에리파는 파트릭의 옆자리에 앉으라는 선생님 말에 까만펜을 집어 들어 파트릭에게 손가락직을 해요.
화가 난 파트릭은 필통의 수정펜을 보여주며, 에리파와 똑같다고 말하고, 화를 내요.
에리파의 말에 상처를 받은 파트릭의 모습을 보고 위로해주는 아리안의 모습이 참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피부색으로 이런 상처를 받는 다는게..아이들에겐 큰 충격일텐데요. 서로의 다른 외모에도 함께 친구가 되어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모습에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랍니다.
에리파는 남모를 아픔을 안고 있어요. 전쟁으로 인해 말을 잃고, 그 전쟁의 공포에 매일 악몽에 시달리죠.
그 사실을 알게된 파트릭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악몽을 그린 후 그 그림을 불태워서 없애주기로 결심해요.
과연 에리파는 파트릭의 진심을 알게되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외모로 판단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그런 것 따위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친구라는 관계가 그런 외모와는 상관없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동심에 푹~ 빠져서 책의 내용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밝은 마음, 밝은 생각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부터 달라져야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쟁으로 고통 받는 에리파같은 아이들이 없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