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입술 귀이개
최선영 지음, 김선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빨간 입술 귀이개 / 푸른숲주니어 / 푸른숲 작은 나무 시리즈 / 창작동화 / 아동도서 추천

 

 

 

 

 

친한 친구들끼리 지내다 보면 가끔 틀어지는 일도 있고, 다투는 일도 있어요.

특히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그런 경우가 훨씬 많아요.

저도 그랬고, 지금 우리 딸들도 그렇지요.

그런 여자아이들의 속마음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친구들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다 알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를

10세 아이들을 통해 잘 표현된 <빨간 입술 귀이개> 랍니다.

 

 


 



 

 

 

윤서와 지수 그리고 정원이는 삼총사라고 불릴 정도로 셋이서 무척 친했어요.

하지만 이제 삼총사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정원이~

화장실을 다녀온 정원이는 사물함 앞에서 윤서와 지수가 귓속말을 하고 있었고,

정원이가 들어오자 둘의 이야기는 끊기는 걸 보고 점점 화도 나고 비밀 얘기가 궁금해져요.

청소 당번인 윤서를 기다려 주기로 했지만, 종례가 끝나자마자 교실을 나온 정원이는

윤서와 지수가 배신자처럼 느껴지기까지 해요.

사진작가인 엄마를 따라 인사동에 간 정원이~

약국 옆 좁은 골목에서 기다랗게 생긴 세탁기에 달린 호스 같은 걸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코끼리 코 !!

코를 따라 간 곳에는 코끼리 코 만물상이 있었지요.

만물상에서 빨간 입술 귀이개를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해서 사가지고 온 정원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친한 친구들일 수록 사소한 일로 틀어지고 삐질 수 있어요.

별것 도 아닌 것에 기분이 상하고요.

정원이의 생일 선물 이야기를 한 윤서와 지수를 오해한 정원이의 모습은

또래 아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에요.

빨간 입술 귀이개를 통해서 친구들의 속마음도 알아보고, 직접 듣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내기 위한 정원이의 모습은 누구나 가져봤던 마음이라서 공감이 되네요.

하지만, 친구들의 속마음을 몰래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이해하고

귀 기울인다면 빨간 입술 귀이개는 필요없을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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