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엘리베이터 너른세상 그림책
김릴리 글.그림 / 파란자전거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두근두근 엘리베이터, 파란자전거, 김릴리 글/그림

 

 

 

 

엘리베이터란 책을 보니 우리 큰딸이 생각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얼마나 무섭던지...제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나중에 좀 컸을때도 혼자 엘리베이터 타는 걸 너무 무서워하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안에서 문 열리는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있으면

문이 빨리 닫힐까봐서 걱정도 많고, 않탈려고 해요..ㅋㅋ

겁이 많아서 그런 듯한데...엘리베이터에 대한 공포감을 <엘리베이터> 주인공 서진이와 함께 하다보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때마다 펼쳐지는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으로 떠나보세요~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서진이는 엄마를 찾지 못하고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요.

지하 1층에서 한참동안 올라오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무섭게 느껴져요.

크르릉크르릉 소리를 내며 천천히 1층으로 올라오는데..가슴은 쿵쾅쿵쾅~

생각했던 거랑은 다른 2층 에 사는 멋진 아줌마였어요.

띵동~2층은 향긋한 풀 냄새와 은 빛 줄들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상이였고,

3층은 택배아저씨가 내린 3층은 모래놀이를 할수 있는 황금빛 모래사막,

4층은 문어 레스토랑, 5층은 안개구름이 가득한 하늘나무 집에서 즐거운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층별로 재미나고 신기한 광경으로 서진이는 엘리베이터의 공포를 떨쳐버릴수 있을까요? ㅎㅎ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때마다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기발하고 상상력 가득한 내용과 그림이였던 책이에요.

우리 아이도 층마다 이런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대요.

요즘은 흉흉한 일들이 많아서 혼자 엘리베이터 타는것도 무섭더라구요.

혼자 원하는 층까지 가면 좋은데...

낯선 사람과 함께 타있는 엘리베이터...좀 무서워요..ㅎㅎ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재미있는 책 !!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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