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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속에
시린 에이들 글.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어젯밤 꿈속에, 종이책, 글/그림 시린 에이들

책의 제목을 보니..어젯밤 꿈 속에..나는 나는 날개달고....♪♬♪♬
노래가 입가에서 흘러나오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아이들도 같이 옆에서 흥얼흥얼~
매일 밤 누구나 꿈을 꾸죠. 아침에 일어나서 꿈이 생각나지 않을때도 많지만,
매일 밤 꿈을 꾼다고 해요. 우리집 삼남매는 매일밤 어떤 꿈을 꿀까요?
자고 일어난 아침에 꿈이야기를 해본적이 별로 없네요.흐흐
아이를 키우다보니 새벽에 많은 일이 있어요.
아이들이 새벽에 깨서 무섭다고 울때도 있고, 자면서 하하호호 웃을때도 있어요.
그건 꿈나라에서 재미있거나 무섭거나 자기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친 공간을 여행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꿈나라 이야기가 펼쳐지는 <어젯밤 꿈속에> 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꿈은 참 다양하죠.
즐겁기도 하고, 간단하기도 하고..복잡한 꿈도 있어요.
어떤 꿈은 무시무시하고, 무섭기는 하지만 재미도 있어요.
꿈 속에서는 보통 하지 못하던 일도 할수 있고, 멈 옛날로 돌아갈수 도 있어요.
꿈 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알록달록 눈에 확 띄는 그림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요.
글밥은 적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는 참 많은 것 같아요.
생동감있는 그림과 콜라주, 다양한 표현들이 아이들의 눈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네요.
꿈나라를 여행하고 온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이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서로서로 자신이 다녀온 꿈나라 여행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와요.
그동안 한번도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나는 언제..이런 꿈 꾸었어..저런 꿈도 꾸었었지...ㅎㅎ
<어젯밤 꿈 속에>를 읽고 나서 한참을 이렇게...꿈이야기하느라 늦게 잠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