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공장 햇살어린이 6
박형권 지음, 송진욱 그림 / 현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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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공장, 박형권 장편동화, 현북스, 햇살 어린이 시리즈, 창작동화

 

 

 

 

현북스에서 장편동화가 나왔어요. 아직 초등 저학년이라 아이들이 장편동화를 좀 멀리하고 있는 편인데요.

이 책은 제목덕분에 은근히 끌린다고 해요.

글밥이 많아서 잘 읽지 않을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몇일에 걸쳐 다 읽어낸 큰딸~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아리송..하고 뭔 소리인지 이해가 잘 않된다고 하긴 했지만,

엄마와 같이 읽으면서 상황 설명을 좀 해준뒤...그제서야..알겠다고 하는 아이...ㅎㅎ

제목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내용은 좀 무거운 내용이였답니다.

 

 


 

 

 

진주담치 까는 일에 마을 전체가 매달리면서

조개껍데기 발효되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향수냄새보다 향기로운 마을 사람들이 사는 바닷가 마을 소소 !

그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오억만이라는 마술사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다고 하면서 고향 마을의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많은 혜택을 누리게 살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면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하는데요.

그 잔치에 참석했던 어른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말아요.

시도때도 없이 웃음이 나오는 마을 사람들에게 마법사는 그 웃음을 큰돈을 주고 사겠다고 하는데...

 

200페이지가 넘는 장편동화라서 좀 지루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페이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내용이랍니다.

초등학생 다섯명 미소, 동수, 세명의 동생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깊게 다가오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소마을의 전설 웃음샘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너무 재미있는 내용에 새벽까지...읽었답니다..ㅎㅎ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 재미있는 책!!

아이 책이지만, 어른이 봐도 흥미진진한 내용이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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