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질케 모리츠 글, 아힘 알그림 그림, 배미한 옮김 / 사비샘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사라진 꼬마요정

 

 

250개의 뒤죽박죽 그림을 찾아라!

우와~ 아이들이 틀린그림이나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데..

책 한권 모두 재미있는 찾기 놀이를 할수 있다고 하니...표지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만났어요.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바로 책장을 넘겼답니다.

 

 

8월 13일 금요일.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는 요술 막대를 잃어버렸어요.

흰 토끼 토토는 두 꼬마 요정이 그랬다고 일러 바치네요.

방안도 평소와 달라졌어요..

자카리 할아버지와 토토는 두 꼬마 요정을 찾아 나서는데..

과연 마법사 자카리 할아버지는 두 꼬마 요정을 찾아 요술 막대로

뒤죽박죽되어 버린 것들을 원래 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한장 한장 넘길 마다 두 꼬마 요정들이 엉망으로 해놓은 상황이 너무 재미있어요.

뒤죽 박죽된 그림을 찾다보면 아이들이 집중하고 있는 시간이 무척 길어지네요.

큰아이가 집중하고 뭔가를 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이 책을 보고 있는 시간은 꽤 길었어요.

큰애, 둘째 서로 하겠다고 먼저 찾겠다면서 한손으로 가리는 통에 싸우기도 했답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잘 몰랐어요.

동화책의 내용만 듣고 있다보니 그림을 대충 봤던거죠.

책의 내용을 한번 다 읽어본 후 다시 이상한 그림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엉뚱하고 이상하게 되어있는 물건이나 동물, 사람 등등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달라져 있는 것 까지 아이들 찾으면서 깔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요즘 피아노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첫 페이지에서

스프링으로 되어 있는 피아노 의자와 혀를 낼름거리는 페달까지.. 처음부터 재미있대요.

다리가 세개인 바지, 거꾸로 메달린 양말, 감자튀김위에 파란색 물감을 뿌려주는 점원, 팬티만 입고 있는 아저씨 등등

재미있는 상황이 아이들을 집중시키고, 흥미롭게 만들어요.

잘못된 그림을 찾는 과정을 통해, 관찰력, 주의력, 추리력, 표현력, 종합적인 사고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고 하니

이책 완전 마음에 드는대요. 그동안 집중력을 높여주고, 주의력, 표현력을 좋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딱이네요.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시리즈가 4권까지 있다고 하니... 모두 만나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