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집은 어디일까? 두뇌개발을 탄탄하게 알토란문고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글, 김연경 그림 / 노루궁뎅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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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집은 어디일까?

글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 그림 김연경

 

 

두뇌개발을 탄탄하게 하는 알토란문고!!

강아지 집은 어디일까? 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고 출판사를 보니 "노루궁뎅이" ~~

출판사 이름이 참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노루궁뎅이가 뭘까? 그래서 출판사에 대해서 잘 살펴보지 않았는데..이번에는 관심과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노루궁뎅이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졸참나무나 떡갈나무 등 활엽수의 줄기에 한 개씩 자라는 버섯 이름이래요.

아차!! 버섯 이름이였지!!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ㅎㅎ

오늘도 재미있는 책을 만났으니,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야겠죠?

아이들을 불러 모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민우는 친구가 없어요. 친구들은 민우만 보면 뚱보라고 놀리네요.

혼자 노는 민우를 강아지 한마리가 달려왔어요.

민우를 졸졸 따라오는 강아지!! 강아지가 집을 잃었는지 알고, 강아지의 집을 찾아주기로 해요.

슈퍼마켓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상점 아줌마한테 강아지가 여기에 사느냐고 물어봐요.

아줌마는 물건을 파는 곳이라 강아지를 키울 수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상점 안을 구경시켜 주십니다.

상점의 물건들과 많은 생선들~

이번에는 강아지가 우체국으로 들어가네요.

우체국 언니가 경찰서로 가보라는 말에 경찰서로 강아지를 안고 갑니다.

경찰아저씨는 하는 일이 많아서 강아지를 돌볼 틈이 없다고 하시네요.

그때 경찰서 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왔어요.

강아지 집은 바로 "우리집"

강아지는 민우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강아지는 제가 노력해서 얻은 좋은 친구예요." 라고 너무 좋아해요.

이젠 민우도 친구를 보면 먼저 말을 걸어요.

"나랑 같이 놀자."

 

외톨이인 민우가 길 잃은 강아지를 만나 집을 찾아주기 위해서

상점, 우체국, 경찰서를 돌아다니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친구들의 놀림과 같이 놀아주지 않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으로 기죽어 있던 민우가

강아지와 함께 친구가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똑같은거 같아요.

자신이 노력하면 않되는 일은 없는것 같아요.

친구와 친해지고 싶고 다가가고 싶다면 먼저 말을 걸어 보세요!!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우리 큰딸도 내성적이고 무뚝뚝해서 학교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더욱 무뚝뚝해지고 힘들어하던 딸이 이젠 단짝 친구도 생기고,

그 친구가 집에 자주 놀러오고, 학교 갈때도 만나면 손잡고 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흐뭇하답니다.

다정하게 친구와 대화를 하고 같이 놀다보면 따뜻하고 멋진 우정이 싹트는 것 같아요.^^

동화가 끝나면 부록으로

책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기, 책하고 차근차근 생각해보기, 책하고 새로운 이야기 나누기가 나옵니다.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네요.

주몽과 세친구, 김유신이 살린 김춘추 이야기로 친구가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나와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진실되고 참된 우정을 나눈 친구가 필요하다라는 걸 알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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