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인상깊게 자리하고 있는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고 있는줄 몰랐어요..ㅎㅎ
1권만 본 상태로 2권을 건너뛰고 3권을 만나다니.. 넘 안타깝네요.
3권 먼저 읽고, 2권도 구매하러 서점으로 주말에 가봐야겠어요.^^
팬티 입은 늑대 3권 네꿈을 펼처라 !
윌프리드 루파노가 또 어떤 재미난 이야기로 감동을 줄지...기대되네요.
첫장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너무 궁금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숲속 동물친구들이 숲속을 깃발장식과 꽃술 장식으로 열심히 꾸미고 있어요.
오늘이 바로 '분노의 질주'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에요.
'분노의 질주' 경기는 숲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꼬비 풀린 경주에서 대결한대요
어떤 경주인지도 너무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경주에 대한 소개부분이에요 ㅎㅎ
하지만, 누군가 경기포스터에 낙서를 해 놓았어요.
바보, 형편없어 등등
늑대 잡는 군인들이 범인을 찾아 나섰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낙하산 부대를 보내야한다는 말에
팬티 입은 늑대에게 도와달라고 해요.
팬티입은 늑대는 낙서를 해 놓은 범인 찾아 나서요
긴장한 팬티입은 늑대는 경기포스터에 낙서를 하는 진박새를 만나죠.
아기천사라고 말하는 팬티 입은 늑대의 말에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불만 섞인 말만 늘어놓아요
하지만 팬티 입은 늑대는 진박새를 진정시켜요.
그리고 꿈이나 계획,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진박새는 툴툴되는 대답만 하네요.
그러다 알게 된 진박새의 '분노의 질주'를 질투하는 마음을 드러내죠
불만을 털어놓는 진박새에게
팬티 입은 늑대는 진박새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속의 말들을 털어놓게 유도합니다.
'분노의 질주'경기에 나가 영웅이 되고 싶었떤 진박새는
형편없는 한쪽 날개 때문에 꿈은 좌절되었고 인생도 형편없어졌다고 생각해요
팬티 입은 늑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추위를 타는 자신에게 팬티는 삶을 바꿀 수 있게 해주었고,
꿈이 이루어질거라 굳게 믿으면 바뀐다는 것을 알려줘요.
출발신호와 함께 선수들은 힘껏 날아가고,
자신의 팬티를 벗어서 양쪽 기둥에 걸어서 진박새를 튕겨 보내는 늑대~
늑대가 미쳤어....
슝~ 날아가는 진박새.
그동안 날지 못해서 툴툴대던 작은새는 얼마나 짜릿한 흥분과 행복감을 느꼈을까요?
작은 새는 무서움으로 눈을 감고 출발했지만, 점점
날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 뿜뿜
깃털처럼 가벼워진 자신의 모습에 공중회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네요..ㅎㅎ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작은 새는 늑대에게 다시 와서 또 하자고 합니다.
또 튕겨달라고... ^^
우승보다는 날아오를 수 있다는 행복감에 이제 진박새는
삐딱해서 불만가득한 말투는 없어졌어요..^^
팬티 입은 늑대 3을 읽으면서 로빈도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이제는 스스로 꺠달아가는 것 같아요
로빈도 꿈을 향해 멋지게 날개를 펼치는 멋진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