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팔지 마세요! 햇살어린이 69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현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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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팔지 마세요!






학교에서 필독서로 리스트를 건네주었어요.

그안에서 본 <무기 팔지 마세요!> !!

사실 무기라는 말이 들어서 아이가 그닥~ 관심이 없어서

책을 아직 보지 못한 상태였어요.

근데.. 이렇게 현북스에서 새로 출간되어 <무기 팔지 마세요!>가 나오다니...

지나치듯 봤던 책제목이 생각나서 반갑기도 하고, 

현북스에서 출간된거면 정말 꼭 읽어봐야겠다 ~ 라는 생각팍팍 들었다지요..ㅎㅎ

로빈에게는 아직 어려운 내용과 두께이고,

중학생인 시에나와 함께 읽었는데요.



책을 다 읽고 엄마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







아이들이라면 비비탄총알 자주 접했을 거에요.

딸들에게는 비비탄총을 사주지 않았지만,

놀이터 모래에서 비비탄총알을 늘 줍던 유아때 모습이 생각나네요..ㅎㅎ

학교에서 경민이가 쏜 비비탄총알에 맞은 보미~!

그일을 시작으로 미국에 있는 제니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전쟁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서 풀어낸 이야기인데요.

아직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가 있는데요.

전쟁속에서 잃게 되는 것들이 많은 만큼...

꼭 전쟁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남자아이들은 비비탄총을 정말 좋아해요.

방송에서도 나올만큼 비비탄은 위험한데... 아이들은 장난으로 쏘더라구요.

경민이와 학교 남자아이들은 그런 걸 아직 모르고

비비탄총이 놀잇감이 되고 있어요.

경민이 쏜 비비탄총알에 맞은 보미~

그 일로 비비탄총을 선생님에게 뺏기고, 남자아이들은 학교밖에서 보미를 기다렸다가

길가에 숨어 보미가 나타나면 총을 쏘았어요.

총알이 보미를 맞힌것은 아니지만, 뒤통수, 어깨에 맞아 따끔하기도 했어요.





민경이와 보미는 남자아이들이 전쟁놀이를 재미삼아 

즐겨서는 안된다는 사실에 근거를 대하한다는 사실이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벽보를 만들어 학교에 붙이고 평화모임을 만들어요
점점 아이들은 '무기 팔지 마세요!' 무기수거함에 장난감총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평화모임은 신문기사에도 실리고,

참여하는 아이들도 많아지게 되고,

그 신문기사를 제니가 보게 돼요.

제니는 미국에 살지만 자신의 발표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되는데...



미국은 총기소지가 자유롭죠.

그래서 뉴스에서 총기관련 사건사고가 정말 많아요.

그런 미국에서 총기 판매규제를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받는 일을 시작하는데..

그리고 '막내 염소들의 모임' 이라는 무기없는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모임을 만들어요.


아이들에 의해 시작된 평화모임이

미국의 제니까지 전해지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무기가 없다면 전쟁도 없을테고, 전쟁이 없으면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수 있다는 걸 !!

무기를 팔지 마세요!!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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