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상작 _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밝은미래]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ㅣ 아이스토리빌 40
노수미 지음, 영민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4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어제는 어린이날이였어요.

어린이날이라고 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아이들고

어디를 가겠다고 하는 말은 따로 하지 않더라구요.

다만 막내의 어린이날 선물이 아직 도착을 않해서 속상모드였어요.

오늘 아침에 어린이날 어땠냐고 방송에서 온라인강의 선생님이 물어보니..

재미없었다고 하더라구요..흐흐

그말을 들으니.. 참...엄마의 입장에서는 좀 그렇더라구요.

어린이날이면 외부로 나가서 놀았으면 좋겠지만..ㅠㅠ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토록 보고 싶다던 ' 트롤 ' 영화도 집에서 보고,

잠시 아이의 마음을 달래러 롯데마트로 고고~

롯데마트안의 닌텐도스위트는 여전히 품절이고,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담을 사고 왔다죠.

평소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득 안고 있는 모습에 

어린이날이라는 기분이 더 들게 만들어 주기도 한 것 같아요..ㅎㅎ

그렇게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엄마 아빠의 잔소리도 없이 하루를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어린이날 !

그런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밝은미래에서 출간된 책제목에 아이들은 흥분 상태에요.

절대 이런 일이 있으면 않된다고 하면서요..^^;

한국방정환재단 다새쓰 방정환문학 우수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한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인데요.

저학년이 술술 읽어 내려가기 좋은 글밥과 그림~

책의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어린이날이 사라진다는 소재도 아이들에게는 더 호기심 생기게 하는 이야기이구요.ㅎㅎ

악당계의 전설인 검은망토는 킹엑스를 찾아와요.

어린이날을 없애라는 말을 전해요.

돈만 받으면 무엇이든 없애주는 킹엑스 !

과연 어린이날을 없앨 수 있을까요?

은지는 어린이 영웅 윈디걸이에요.

초능력을 쓸 수 있는 어린이라니..정말 재미나요.

나무에 걸린 아기풍선을 내려달라고 하는 은찬이의 말에

초능력을 쓸수 없는 상황이 화가 나는 은지~

하지만 어린이 보호국 슈퍼영웅관리센터로 부터 

집밖에서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고 알림을 받았지요.

하지만 집안에서 은지는 초능력을 써서 아기풍선을 내려줬어요.

토요일 아침...

5월에는 기념일이 너무 많아서 그중 없앤다면..

세금도 안내는 애들을 위한 기념일이 없어도 된다고 하면서

어린이날을 없애야한대요.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할까요?

은지와 은찬이는 부르르르르~~

베란다 밖으로 작은 꽃들, 곤충들, 새들이 베란다에 모여있네요.

 도움을 요청을 하기위해 윈디걸을 찾아다녔다고 해요.

어린이날은 세상 그 어떤 날보다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어린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날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 뒤로 어린이날은 그들에게도 소중한 날이라고 해요.

킹엑스가 어린이날을 없애려고 꾸민 일이라는 사실도 알려줘요.

어린이슈퍼영웅 들의 단톡에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답이 없어

은찬, 은지, 그리고 작은 꽃들, 곤충들, 새들과 함께

킹엑스 무리가 있는 젓가락산으로 가는데...

킹엑스와 일당들에게 잡힌 아이들~

그때 나타난 검은망토 !

검은망토가 벗겨지면서 나이든 할아버지인 걸 알게 되는데..

과연 할아버지는 누구고, 

킹엑스가 벌이던 어린이날 없애려는 일은 수포로 돌아갔을지..

은찬이와 은지..그리도 동식물 친구들과 어린이날을 지켜낼지~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만들고,

어린이날이 왜 소중하고 중요한 날인지.. 되새겨 보는 날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날만큼은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한 날이였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