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손바닥 친구 푸른숲 새싹 도서관 16
게르다 크루셰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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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손바닥친구

 

 

 

책제목처럼 알록달록 다양한 동물친구들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처음에 만났을때는 붓으로 그린건가? 이런 생각도 했지만,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금방 알아차리게 되네요.

손도장으로 다양한 동물을 표현했고,

그동물들 사이의 대화내용을 보니 친구들간의 이야기랍니다.

각자 다른 방식대로 친구가 되어가요.

서로 다르지만 함께 할 때가 좋다는 것을...

알록달록 손가락으로 어떤 동물을 표현했을지... 아이와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소개할게요.

 

 

 

 

파울과 리나는 언제나 꼭 붙어다녀요.

어떤 때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가만히 친구끼리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수 있지요.


레온과 레오니는

그네에 걸터앉아서 달랑달랑 발을 흔들고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놀기도 해요.


카를라와 콘라드는 산에 올라가요.

좀 힘들긴 하지만 서로 다독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둘이 함께 해요.


이렇게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로

책을 읽는 시간이 흐뭇해요.



우리 로빈은 한때 낯선 곳, 새로운 환경에서는

쉽게 모르는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에 참.. 안타깝고 엄마가 먼저 나서기도 하고

어떻게 아이에게 알려줘야할지.. 잘 몰랐지요.

하지만, <알록달록 손바닥친구>의 내용을 보니

각자의 방식대로 친구가 되어간다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우리 로빈도 그렇게 자신의 방식대로 친구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손도장을 찍어서 만든 우정그림책이 바로 <알록달록손바닥친구>이에요.

로빈과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이렇게 그림책을 만들었다니..

정말 놀랍기도 하고 기특하단 생각이 들어요.

로빈도 손바닥으로 손도장을 찍어 알록달록 동물친구들을 만들어 볼거래요.

빨리 물감과 스케치북 꺼내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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