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된
어머니
슬픈 역사속에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신
분들~
그분들을 우린 자주 머릿 속에 떠올리며 고마움을 표현하죠.
하지만, 그 독립운동가 중... 여성분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우리가 기억을 못하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까워요.
여성 독립운동가는 누가 있지?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유관순'
!!
엄마, 아빠도 기억나는 분은 '유관순' 뿐이라죠.
현북스에서는 이런 기억에 잊이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해주고
있어요.
우리가 몰랐지만, 무려 434명정도 된다고 하는 정보를
제공해주니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지요.
그동안 알고 있지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게 너무 부끄럽고 안타까울
정도로요.
현북스 <독립군이 된 어머니>에서는 윤희순, 남자현,
정정화 !!
3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어요.
윤희순은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였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활동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의병가를 퍼트리는 등의 일을 몸소 실천한 분이 바로 윤희순 이라고
하니 더 놀라워요.
왜 이렇게 많은 일에 앞장 선 분인데..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건지..
을미년에 윤희순이 일본대장에게 보낸 경고장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요.^^
숨을 거두기 전 윤희순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삼대에 걸친 의병활동과
항일운동을
<해주 윤시 일생록>에 기록을 했어요.
해주 윤시 일생록을 통해서 우린 지금 윤희순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건데요.
일생록 끝부분의 '시대를 따라 옳은 도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
옳은 도리~~ 머릿 속에 깊게 남는 문구 랍니다.
호랑이 같은 기상을 지닌 남자현,
무토 노부요시를 암살하려다 체포되어 5개월간 취조를 받다가
단식에 들어가고, 단식9일만에 의식을 잃었다고 신문에
발표~
그때 나이가 62세 였다고 하니... 나이가 꽤 있었답니다.
남자현의 삶이 어땠을지.. 첫 시작부터 궁금증 폭발 하게
만들어주네요.
안창호의 체포를 막았을 정도로 놀라운 일을 해낸 남자현!!
그리고, 임시 정부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정정화 까지~
여성 독립 운동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정말 늠름하고,
존경을 받을만한 일들을 해냈어요.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한 상태로 지냈다는게.. 정말
부끄럽네요.
우리 아이들만은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더 찾아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