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인성학교마음교과서 4. 이해와 배려 _ 층간소음편

윗집과의 층간소음~
저희 집도 있었다지요.
그때는 정말 신경이 곤두서고, 왜 저렇게 쿵쾅거리는지..화가
치밀었었는데요.
아이가 좀 크니.. 쿵쾅거리는 일이 좀 줄어들더라구요.
하지만, 그 기간동안은 신경이 너무 많이 쓰여서 화가 많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만 배려를 한다면 그런 화도 윗집과의 트러블도 없을
텐데요.
상상의집 창작동화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의
그림을 보니
예번 아랫집의 우리집 모습과 너무 닮아.. 웃음이 나기도
해요.


주말아침 윗층의 쿵쾅쿵쾅 거림에 화가 난 아빠는
인터폰을 통해 경비실로 항의를 해요.
이웃끼리 배려를 해야한다는 말을 건넸어요.
너무나 당연한 말!
정말 공동주택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배려가 중요하단 생각이 팍팍
들어요.
겉모습과는 다르게 뛰어 다니기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게 있을 때 발버둥을 치는 비글 같은 주하의
모습!!
평소 이런준서네 집의 윗층에서 쿵쾅 소리를 못참고
전화하다니..
준서네보다 더 한 위층은 과연 어떤 집일까요? ㅎㅎ
인터폰을 하고 나서 윗집에서 초인공을 눌렀어요.
덩치가 큰 헬스트레이너라고... 주스를 가져다주며 미안하다고
하네요.
윗집 헬스트레이너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한 준서~
피곤해서 음식도 덜 먹게 돼요.
자다가 깬 준서는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아랫층에
쪽지를 남기려 하는데...
윗층이 아랫층이 될 수 있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
저희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소음과 담배냄새로 매일 힘들어요.
층간소음이 없으면 아랫층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로
베란다 문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닫았다 열었다 하는지..ㅠㅠ
참 화가 날때도 많아요.
하지만 아래 몇호에서 담배를 피는지 알수가 없으니 준서처럼
쪽지를 건낼 수도 없어서 누군지 잡히기만 해라~~ 생각만 하고
있어요.
함께 사는 주택이니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층간소음에 민감해지기 전... 우리집은 어떤지 부터
생각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