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틀 넘기
숙제
후쿠다 이와오 작가의 시리즈 작품을 상상의집에서 만나고 나서
여러번 읽을 정도로 애정을 같은 책들~
이번에 만난 책도
초등시절 느꼈을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 하면서 읽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요즘도 뜀틀을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체육시간에 해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
6단은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서 웃어보이네요.
과연 뜀틀 넘기 성공했을지... 빠르게 읽어볼게요.
3주 뒤에 열리는 운동회에서 3학년 모두가 6단 뜀틀을 넘어야 하는
경기가 진행돼요
이 뜀틀 넘기는 사쿠라야마 초등학교 운동회의 전통경기라서
참여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해요.
체육시간을 싫어하는 주인공 쇼타~
운동회를 위한 뜀틀 넘기 연습을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에요.
아직 4단을 겨우 넘을 수 있게 뛰게 되었는데.. 6단까지
넘어야하다니..
생각만 해도 머릿 속이 까맣게 될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6단을 넘지 못하는 아이는 쇼타를 포함해 남학생 3명,
여학생이 8명 총 11명!
두팀으로 나뉘어 연습이 시작되는데...
연습을 시작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뜀틀이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고 하는
쇼타의 말에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전학을 온 마사루라는 친구~
마사루까지 포함해서 이제 12명이 되었네요.
친구들 모두 6단을 뛰기 성공할지... 책을 보기 시작하니
책장 넘기는 속도도 많이 빨라지고 있어요. 역시
재미있어요.^^
1단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열두명의 아이들~
넘을 때마다 서로 손뼉을 쳐주면서 응원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열두명이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마음!
너무 예쁘지요.
드디어 운동회가 시작되고
여러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열기도 후끈후끈~
드디어 '명물 사쿠라야마 뜀틀 넘기'가 시작되었어요.
3반에서 마사루, 사카이 그리고 쇼타!
과연 6단 뜀틀 뛰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ㅎㅎ
잘 않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서 도망도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지만,
끝까지 친구들과 응원해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특함에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내용~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런 일을 견뎌나가고 끝까지 하고자하는 마음과 노력만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그런 모습을 쇼타와 마사루를 통해서 배웠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