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뽀뽀 사건 햇살어린이 59
정주영 지음, 국민지 그림 / 현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4학년 2반 뽀뽀 사건

 

 

4학년 아이들이 탐정이 된걸까요?

탐정으로 변한 아이들이 어떤 사건을 파헤칠려고 하는 모습이 웃음이 나오기도 해요.

뽀뽀사건이라는 책제목에 더 궁금증이 생기고요.^^


잘못된 소문을 파헤쳐서 소문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데..

그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ㅎㅎ

이상한 소문의 주인공이 되었다면?

정말 황당하면서도 기분 나쁘고 난처한 상황이 우리 아이들에게 생긴다면 어떨까요?

그 황당하고 난처한 상황을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에

대견스럽고 기특하답니다.

과연 어떤 황당한 소문일지...책장을 넘겨 확인할게요.

 

 

 

소문의 시작은 매번 지각을 하는 최제우가 4학년 2반 뒷문앞에 떨어져 있는

하얀 작은 수첩에 적혀 있는 내용이에에요.

껌을 뱉기 위해서 수첩을 주워 한장을 뜯으려는 순간!

짧은 메모를 발견하게 돼죠.


지아와 뽀뽀.

짜릿, 떨림.


이 내용이 순식간에 퍼지고 내용도 더 부풀려졌죠.

그리고 정작 소문의 주인공 지아는 아무것도 모른채 말이죠.

지아 단짝인 혜주는 지아에게 이런 엉터리 소문을 이야기 해주는데....


지아는 자신이 입은 짧은치마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까지 하게 되면서 위축되면서 지아 잘못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자신은 아닌데... 사실이 되어 가는 집단행동들이

지아를 더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상황~

정말 아이들 세계에서 이런 일이 많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들더라구요.


혜주와 윤슬이 그리고 지아 !! 이렇게 세명의 아이들은

'잘바아 :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는 아이들 '를 결성하고

소문을 낸 첫 번째 아이를 찾기로 해요.


과연 수첩은 누구의 것이였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소문의 주인공이 되어 숨거나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와 친구들과 소문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아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펴주고 싶은데요.

우리 아이들도 소문의 당사자가 되었을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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