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에 빠진
걸
햇살어린이시리즈 , 장세정 창작동화
책표지를 보니 피겨스케이팅에 빠진 한 소녀의 모습이 김연아선수가
생각나게 하네요.
김연아선수가 어릴때부터 피겨스케이팅을 즐기던 모습~
그리고 선수생활에서의 멋진 활약!
관심도 없었던 피겨스케이팅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 선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피겨에 빠진 걸>을 보면서 김연아 선수도
떠올리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궁금증도 생기고요.
아직은 다양한 꿈을 꾸고 있고, 새로운 활동을 할때마다 꿈이 바뀌고
있기에
아직은 아이가 진정으로 재미있어할 일은 무엇일까? 기대가
되고요.
아이가 꿈꾸는 일에 늘 응원과 박수를 쳐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생기고요.^^
<피겨에 빠진 걸> 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는 시간
가져볼게요.
엄격한 아빠 밑에서 자라는 수영이 남매~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어보이지만, 아이들 마음속엔 불만이
가득해요.
이런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겉보기와는 다른 마음 속 깊은
속에
엄마 아빠에게 불만을 쌓고 사는 건 아닐지.. 그런 것들이
나중에
사춘기에 모두 분출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아이들과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알게 해줄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단
생각도 하면서 말이죠.ㅎㅎ
수영이는 평범한 소녀였어요.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에 빠져들면서 달라져요.
피겨스케이팅을 빠져들수록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요.
행복하고 즐거운 피겨스케이팅을 하니 꿈도 생기고 말이죠.
마냥 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고 노력하지만,
노력만큼 좋은 결과는 항상 따라오진 않아요.
코치의 폭언과 폭력, 그리고 잘하는 아이만 편애 지도하는 코치를
보니
수영이는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하죠.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피켜스케이팅을 내려놓을 수 없어요.
허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치료가 안된 허리로 연습을 하다
통증으로 인해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된 수영이~
그런 통증을 이겨내면서 연습하는 모습에 정말 놀라울
정도에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에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수영의 모습과
같은 꿈을 향한 아이들과의 경쟁심리도 살펴보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꿈을 찾아가야하는지... 스스로 알아가게
해주고
마음깊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란
생각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