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 푸른숲 새싹 도서관 32
아넬리즈 외르티에 지음, 엘리자 카롤리 그림, 이세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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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

 


 

표지만큼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로 다가오는

푸른숲주니어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가 아이들 품으로 왔어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표지에서 사랑스러움까지 느껴지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는 과연 어떤 목걸이일까요?

답이 나왔을때...'아하~ '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ㅎ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파고드는 책! 읽어볼게요.

 

 

 

 

 

곧 엄마의 생일이에요.

주인공 말미티는 엄마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고민에 빠졌어요.

엄마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사랑스러워요.

우리 아이도 이런 고민을 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니.. 참 고마운 마음까지 들어요.


타히티섬의 모습도 엿볼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말미티는 엄마가 좋아하는 꽃목걸이를 선물로 결정하고,

엄마를 닮은 꽃송이만 골라서 땄어요.

빨간 꽃송이, 하얀 꽃송이, 파란 꽃송이, 노란 꽃송이들을 모아

꽃목걸이를 완성했지요.

아지만 일요일까지 참아야하니

담아 빨리 엄마 목에 걸어드리고 싶은 마음을 함께 나무상자에 담았답니다.

엄마의 생일날 말미티는

엄마가 좋아할 생각을 하면서 상자를 열어 꽃목걸이를 확인하는데...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목걸이는 시들었고,

시든 꽃잎에 물감과 모노이 기름에 떨구었지만...소용이 없었어요.

실망한 말미티의 두팔이 평생 시들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라고 하는 엄마!

엄마의 말에 말미티의 속상한 마음은 눈처럼 사르를 녹아요.



말미티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과 엄마가 말미티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대로 담겨 있는

이야기로 책을 읽는 시간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지게 해주는 내용이에요.

엄마와 아이의 사랑의 전달 매개체가 꽃으로 표현되어 

화사한 봄을 빨리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요즘 잔소리로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가 났을 수도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를 읽어주면서 엄마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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