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말똥 잠이 안 와 푸른숲 그림책 33
케이티 블랙번 지음, 리처드 스마이드 그림, 이계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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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아동도서 <말똥말똥 잠이 안와>

 

 

 

 

피곤한데도 잠을 잘 않잘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우리집에도 한명이 있답니다.

눈에는 벌써 잠이 와있는데도 놀겠다고... 잠자기 싫다고!!

아웅~ 그래서 반 강제로 눕혀서 토닥토닥... 자장가도 불러주고

나중에는 버럭~ 화를 낼때도 있었네요.

하지만, 이제 푸른숲주니어 아동도서 <말똥말똥 잠이 안와>를 만나

그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보름달이 크게 뜬... 밤~

정말 큰 보름달의 모습에 로빈은 토끼가 사는지.. 찾아보고 싶다네요..ㅎㅎ

하루해가 저물고, 숲속에 밤이 찾아왔어요.

도지는 포근한 이부자리위에 누워서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렸어요.

원숭이는 나무에 매달려 자고, 하마는 늪에서 자고,

새, 기린, 얼룩말 등등

그러다보니 도지는 두 눈이 자꾸만 말똥말똥~

잠이 깨고 말았나봐요.

친구들은 이미 깊은 잠에 빠졌는데 말이죠.

하품을 하는 도지에게 눈을 감고 기다리라고 하는 엄마~

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 도지에요.

아빠가 도지에게 잠이 오는 방법을 알려준대요.

발목을 빙글빙글, 무릎을 한들한들..

엉덩이를 실룩실룩..


고모는 보드라운 이불을 느껴보라고 하시고,

할아버지는 밤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라고 해요.

가만히 귀를 기울이니

친구들의 자면서 내는 소리가 들려요.

새는 색색

기린은 소록소록

얼룩말은 새근새근, 코끼리는 다르랑다르랑~~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로빈도 잠이 쏟아진대요.

동물친구들이 잘때 이럴까?

상상을 하면서 친구들이 편안한 잠에 들 수 있게

숲속의 밤은 조용했으면 좋겠대요. ㅎㅎ

아직도 너무나 더운 낮과 밤!

무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폭염의 더운 공기 속에

잠자는 시간에도 푹푹 찌는데요.

에어컨 틀어놓고, 도지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미소를 지으며 잠을 자는 아들을 보니 기특하고 귀엽네요.^^

잠들기 전 보면 좋은 책 !!

푸른숲주니어 아동도서 <말똥말똥 잠이 안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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