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식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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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화분은 한두개 있을거에요.
아이가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심어온 화분도 꽤 있고,
아이가 키워보고 싶다던 식물들도 여러번 사본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현재 집에도 여러 화분이 있는데요.
키우는게 왜 이렇게 힘든건지...ㅎㅎ
물과 햇볕만 있으면 다 쑥쑥 잘 자랄 거라고 생각했던 저와 아이만의
착각이였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알려주는
상상의집 <반려식물 키우기> !! 반려동물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는 반려식물 13종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작년 생일에 입양한 고습도치 '도치'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다음날 침대밑에서 사라진 도치를 발견!
주인공 아이에게 도치는 삭막해서 같이 못 살겠다고 강하게
나와요.
도치를 위한 반려식물 찾기가 그렇게 시작되는데요.
주인공 아이는 도치의 마음을 위로할 반려식물 찾기 프로젝트~ 자 !
시작합니다.
도치는 어떤 반려식물을 마음에 들어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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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을 키우기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면 좋아요.
반려식물은 장식품이나 조화가 아니고, 살아있는 생명이니 정성껏
돌봐야한다.
첫 문장부터 뜨금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집에 들이기만 하고, 관리를 잘 하지 않고 장식품 느낌으로 베란다에
방치를 한듯 느껴졌거든요..^^;
아이와 함께 체크해가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잡아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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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강낭콩, 봉선화, 이끼, 부레옥잠, 고구마, 선인장과
다육식물,
토마토, 식충식물, 딸기, 수선화, 고무나무, 허브 등 총 13종을
소개하고 있어요.
13종 중에 우리집에서 키워본 식물이 꽤 있어요.
강낭콩, 봉선화, 토마토, 식충식물, 딸기 그리고
다육식물까지
정말 많은 반려식물을 키웠는데요.
오랫동안 키우지 못했던 게 살짝 아쉽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 식물들을 키우기 전에 상상의집 <반려식물 키우기>을
만났더라면
좀더 오랜시간동안 집에서 잘 기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각각의 반려식물의 성장과정은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 해당 식물을 키우게 된다면
좋은점과 생각해볼 점 등등
다야한 정보를 제공해주니... 반려식물을 고를때도 많은 공부와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육식물의 종류를 살려보다보니... 집에 있는 다육식물이
눈에 띄네요.
얼마 전 공기청정에 좋다고 해서 집에 들인 산세비에리아
스투키에요.
길게 뻗은 단단한 잎이 특이해서 아이들은 뿔같다고 하는
반려식물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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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책을 들고 나와서 스투키의 특징을 다시한번 읽어보고
있어요.
짙은 초록색으로 가로 줄무늬가 있다고 하는 말에
더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그 전에는 길게 뻗었다고 봤는데..
줄무늬는 못 본 모양이에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르는 편~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주는걸 뭐라하네요..^^;
반려식물을 종종 키우는 우리집~
상상의집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서 관리해주고,
애정을 더 쏟아 오랫동안 우리집에서 잘 자라게 해줘야겠다고
아이와 약속을 했어요.
상상의집 반려세상의 동물편에 이어 식물편도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네요.
동물이건 식물이건 모두 사랑으로 키워야한다는 점 ~ 잊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