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력 마스터 2권 6, 7세 덧셈과 뺄셈 기초 2 - 수학에 대한 자신감 즐깨감 연산 시리즈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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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북스]<계산력 마스터 2권>을 만났어요.

 

이 책은 즐깨감 연산 시리즈중 한 권으로

'6, 7세를 위한 덧셈과 뺄셈 기초 2'에 해당되는 책이에요.

 

 

 

 

<계산력 마스터>는 6, 7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의 커리큘럼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학년별로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또한 누리과정과 초등과정에 나오는 수와 연산 내용을 세분화해서

아이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어요.

 

 

 

 

 

<계산력 마스터>

1가지 학습 주제를 1주일에 6일 동안 공부하여 계산력을 완성할 수 있게 구성된 책이에요.

하루에 1장의 학습으로 초등 연산을 마스터할 수 있게 이루어져 있지요.

 

그리고 주마다 배울 내용과 학습 목표가 제시되어 있고

'계산력 마스터 표'를 이용해 학습 성취도를 매일매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규칙적인 엄마표 학습이 가능한 수학 문제집이에요.



 

<계산력 마스터 2권>는 수학에 유독 약한 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인데요,

진이가 풀기에 좀 어려운 부분도 종종 보였지만

수학적 개념과 원리 이해부터 반복된 수·연산 학습이 가능한 책이라

진이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기에는 좋은 교재였어요.

그리고 난이도에 따른 다양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진이가 지루할 틈 없이 수학 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총 8주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이 담겨있는 <계산력 마스터 2권>

덧셈과 뺄셈의 기초 중

'50까지의 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진이는 제일 먼저 1주에 해당되는 문제를 풀며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에 발을 담갔답니다 ㅎㅎ


 

1주차에서는 '9까지의 수로 모으기'를 배울 거에요.

진이는 이번 주차에 배우게 될 내용과 개념을 일단 만화로 재미있게 접한 후,

 

 

곧바로 빈칸에 두 수를 모아 수 피라미드를 완성하는 문제를 풀었어요.

 

이어서 진이는 두 수 또는 세 수의 모으기 문제를 풀었는데요,

반복되는 문제들 덕분에

진이가 두 수 또는 세 수의 모으기를 확실히 다질 수 있었네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계산력 마스터>에는

다양한 문제와 회를 거듭할수록 난도가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진이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기에는 괜찮은 문제집이었어요.


 

아직 6살 진이가 풀기에는 어려운 문제도 종종 있었지만

문제 수도 많고 유형도 다양해

진이 수준에 맞게 문제를 골라서 풀 수 있기 때문에

6살이 풀기에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어요.


 

수학적 개념과 원리 설명이 친절하고 수와 연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계산력 마스터>~

 

초등 교과연계가 잘 되어 있어 학교 시험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고

반복된 문제로 실수를 줄이고 계산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구성은

계산력 마스터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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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여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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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책은 여름과 딱 어울리는 책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하고요.

바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중 최근에 출간된

<아이스크림 여행> 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인 조의 이야기와 함께

아이스크림의 발명, 역사, 문화,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등

아이스크림에 대한 재미있고 다양한 정보가 담고있는 책이에요.

 

 

 

 

책을 펴자마자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아이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그림이 나오네요.


 

이 그림 자체만으로도 저희 아이들은 열광(?)하더군요 ㅋㅋ

그림의 색깔이 예뻐서 좋고

내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을 수 있겠다면서요 ㅎㅎ


 

제 개인적으로는 요 그림이 '여.행.' 이라는 책 제목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꿈을 꾸는듯한 혹은 환상의 세계로 이끌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여튼, 그림 자체가 참 예쁜 책이었어요.



 

그럼 이제부터 <아이스크림 여행>를 소개해드릴게요~

 

조는 할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았어요.

조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셨던 할아버지가

조에게 편지를 보내셨거든요.

 

 

 

 

조는 할아버지에게

단어 공부, 쓰기연습, 연산문제 풀기, 지도제작, 세계역사 공부 등등을 하며

즐겁고 바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답장을 써요.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것들을

조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통해 배우고 익힌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조 주변에는 항상 다양한 형태와 색깔의 아이스크림 그림이 널려(?) 있답니다 ㅎㅎ


 

결국 조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공부도 하며

여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읽는 아이조차도 이런 조의 기분에 동화되어

책을 즐겁게 보게 되고요 ㅎㅎ

 

 

 

 

책에는 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의 역사와 확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더라고요.

 

첫 번째 아이스크림은 2000년 전, 고대 중국에서 만들어졌는데

그때는 눈, 우유, 쌀 과일들을

같이 섞어 두들기고 짓이겨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고 나오네요.


 

재미있는 점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설명이 아닌

그림으로 나와있어

어린 아이들도 그림만 보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에 만들어졌던 아이스크림은 왕이나 여왕이 먹었다는 점도 알 수 있어요.

여러 수고를 거쳐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을 여왕에게 바치는 그림도 나오거든요.

즉,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옛날에는 아이스크림을 아무나 먹을 수 없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요.

 

 

 

 

또한 책에는 아이스크림콘과 막대 아이스크림이 탄생한 배경도 나와요.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이 제품들의 탄생 배경을 알 수 있답니다!! ㅎㅎ

 

 

 

 

 

 

<아이스크림 여행>은 여름에 읽기 딱 좋은 그림책이에요.

책에 나온 그림만 봐도 넘넘 달콤하고 시원함이 느껴지고

책을 보다보면 아이스크림을 꼭 찾게되는 책이거든요 ㅎㅎ

 

그리고 이 책은 조의 여름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의 역사와 여러 나라로의 전파, 그리고 발명 이야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아이스크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스크림 여행>은 이야기도 재미있고 내용도 알차지만

뭐니뭐니해도 그림이 참 예쁜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색감이 밝고 아름다우며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해

책을 보는내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ㅎㅎ

 

또한 그림을 보고있노라면 상상하게 되고

주인공 조와 함께 탐험을 떠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어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탐험을 자극하는 책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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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 스콜라 꼬마지식인 18
정진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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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에서 출간된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 예요.

 

이 책은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 중 18번째 책으로

동물들이 만드는 집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참고로, [스콜라 꼬마지식인]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그림과 함께 배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저학년 지식 정보책이에요.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고요.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게요~


 

 

 

곧 있으면 여우 씨 부인은 아기 여우들을 출산할 거에요.

하지만 여우 씨 부부가 사는 집은 너무 좁아

여우 씨는 더 넓은 집을 짓기 위해 건축가의 집을 찾아갑니다.

 

건축가를 통해 여우 씨는

집을 지을 때는 제일 먼저 어디에 집을 지을지 장소를 정하고,

주변 집들에 피해를 주지 않게 집을 지어야 된다는 사실을 배워요.

 

 

 

 

 

여우 씨는 필요한 공간을 고려하여 원하는 집 그림을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집 만들기에 돌입하는데

이때 솜씨좋은 여러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집을 짓게 된답니다.


기초 공사는 두더지, 집의 뼈대인 구조는 곰, 설비 공사는 다람쥐,

벽과 바닥 공사는 비버, 마지막으로 인테리어는 얼룩말이 담당을 하지요.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는 집 짓는 과정이 순서대로 잘 나와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된 글과 보기만 해도 이해가 잘되게 표현된 그림은

아이들이 집 짓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아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도서지만

책 읽기가 잘된 6세 아이가 읽어도 괜찮은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집을 짓는 순서만 나열된 것이 아니라

집 짓는 과정과 함께 각각의 공사가 왜 필요한지도 소개되어 있어

집 짓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집 짓는 과정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지요.


특히, 이야기가 재미있고

집 짓는 과정이 글과 그림으로 쉽게쉽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에는 건축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집을 지을 때는 주변 집들도 생각해야 되며

기초가 왜 중요한지, '구조'와 '설비'가 무엇인지 등등

집 짓는 것(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소개되어 있어요.

 

 

 

 

 

집 짓는 것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가 글로도 잘 설명되어 있지만

그림으로도 이들 지식이 잘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볼 수 있고 이해도 빨리 할 수 있어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끝난 책의 뒷장에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세계의 집들''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모양'이 수록되어 있어요.

따라서 이들 부록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의 집들과 여러 종류의 구조를 배울 수 있어서도 좋더라고요.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는 집을 만드는 과정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 아들도 책을 잘 보았어요.

이야기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밝고 귀여운 그림이라

아이가 책을 더 잘 보는것 같더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림만 봐도 집 짓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를 위해

두더지, 곰, 원숭이, 다람쥐, 비버, 얼룩말, 딱따구리 등이

각 동물들의 특장점을 살려 집 만들기를 도와주어

아이들이 집 만드는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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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키티 1 : 우당탕탕 글쓰기 수업 배드 키티 시리즈 1
닉 브루엘 글.그림, 김경희 옮김 / 상수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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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초 지식과 방법이 담겨있는 <배드키티 1, 우당탕탕 글쓰기 수업> 이에요.

 

이 책은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닉 브루엘의 작품으로

글쓰기의 기초지식과 방법이 담겨있답니다.

 

 

 

 

 

책에는 주인공인 배드 키티가 등장하는데

작가는 배드 키티를 통해 글쓰는 방법을 알려줘요.

 

 

 

 

 

이 분이 바로 작가인 닉 브루엘 입니다.

왼쪽은 닉 브루엘의 현재 모습이고 오른쪽은 닉 브루엘의 어릴적 사진인데요,

요 페이지만 봐도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인지 짐작이 되시지요? ^^

 

 

 

 

 

 

<배드 키티 1, 우당탕탕 글쓰기 수업>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작가가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한마디로 작가가 화자로 등장해 배드 키티에게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책을 읽다보면 배드 키티뿐만 아니라

책 읽는 독자도 글쓰는 방법을 배우는 구성(?)이라 할 수 있어요.


또한 작가가 구어체로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책이 술술 잘 읽혀 좋더라고요.

게다가 책 중간중간에 배드 키티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재미있는 상황이 그려져있어

아이들이 더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책에는 '척척 박사 머레이 아저씨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도 있어요.

여기서는 플롯과 주제는 무엇이 다른지 등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글쓰기 용어가 쉽게 풀이되어 있어 좋고

작가에게 필요한 여러 사전의 종류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무엇보다 <배드키티 1>은 글쓰는 방법이 쉽고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글쓰기는 어렵고 재미없다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버리게 도와주는 책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나도 한번 글을 써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에요.

 

사실 이 한 권의 책으로 글쓰기 실력이 단기간에 쑥쑥 향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글쓰기도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책 뒤쪽 페이지에는 '단어설명' 코너도 있어요.

그래서 책을 보다가 어려운 혹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부록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배드키티 1, 우당탕탕 글쓰기 수업>에는 <독서노트>가 있어요.

 

 

 

 

 

독서노트는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라

나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을때 언제 어디서든 들고다니며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독서노트에는 다양한 글쓰기 형식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작가가 되는건 시간 문제일것 같단 생각이 들정도로 알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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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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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나온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입니다.



이 책은 바다가 좋아서 평생 바다를 연구해 온 해양생물학자인 김웅서 박사가 쓴 책으로

바다 전문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바다에 얽힌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고 내용도 알차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몰입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ㅎㅎ


또한 쉬운 문장과 풍부한 그림은

아이들이 바다에 대해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네요.



김웅서 박사는 이 책을 작업하면서 탐험단을 이끌고 해양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서기도 했고,

심해유인잠수정을 타고 태평양 심해를 탐사하기도 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단순히 바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그치지않고

책을 보는내내 직접 바다 탐험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이야기가 생생했어요.

결국 아이들은 그 어떤 바다 책을 볼때보다

책에 대한 몰입도가 큰 상태에서 이야기를 읽었던것 같아요 ^^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첫 번째 책이에요.

 

[네버랜드 자연학교]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활동하고, 생각을 키워 주며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으로 이끌어주는 자연책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를 직접 만나보니

나머지 구성도 만나보고 싶단 욕심이 생길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자연에 대해 알려주어 좋더라고요.

물론 다양한 정보도 주어 좋았고요.

 

 

 

 

[네버랜드 자연학교]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바다에 대한 다양한 지식고 정보를 알려주는 책으로

안녕 바다, 반가워 바다, 궁금해 바다, 놀라워 바다, 생각해 바다, 즐기자 바다, 지키자 바다

총 7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다에 대한 정보를 주제에 따라 7가지 파트로 구분해 알려주니

바다에 대해 확실히 배울 수 있어 좋더군요.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책의 시작은 '바닷속은 조용할까? 시끄러울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요.

 

 

바닷속은 조용할까요 아님 시끄러울까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이라 책을 읽자마자 잠시 멍~을 때렸다는요 ㅡㅡ.

하지만 곧바로 질문에 대한 호기심이 불살라 오르면서

머릿속으로는 질문의 답을 찾으려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의 의견을 말해보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각각의 바다생물마다 소음의 정도를 다르게 느낀다고 하니

바닷속도 인간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이야기의 시작을 질문으로 여니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대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문장이 아닌 말풍선으로 각각의 바다생물 입장에서 느끼는 소음의 정도를 알려주어

생물마다 느끼는 바닷속의 소음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었고요.

 

 

요 페이지는 만화형식이라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대화로 바다가 육지보다 훨씬 넓다는 사실과

바다 표면에 이는 작은 파도로 돌고래의 출연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점,

'소나'는 바닷속 물체의 탐지에 쓰이는 기계라는 등등

아이들이 부담없이 책을 읽으며

몇몇의 지식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책에는 바다가 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 바닷물의 짠맛

그리고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처럼 큰 바다도 있고 동해, 황해처럼 작은 바다도 있지만

바다는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또한 바닷물의 흐름인 해류, 바다 생물, 바다 자원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요.


 

이렇듯 바다에 대한 여러 정보를 그림으로 세세히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네요.

그림만 봐도 바다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그림 보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어요 ㅎㅎ

 

 

요건 '놀라워 바다' 파트에 소개된 바닷속 땅의 모습인데요,

 바닷속에도 육지처럼 땅이 있고, 바다는 깊을수록 춥고 캄캄하며

바닷속 환경에 따라 사는 동물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보다시피 바닷속 땅의 모습과 함께

각각의 깊이, 지형에 따른 땅의 이름과 설명이 그림에도 나와

아이들이 어렵지않게 바닷속 땅의 모습과 이름 그리고 특징을 알 수 있었답니다.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앞서도 말했다시피 그림 설명이 참 잘된 책이에요.


들려주는 정보에 따라 그림 형식이 달라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쉽게 바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바다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재미있게요~~~


 

'생각해 바다' 파트에서는 남극해와 북극해에 대해 알려줘요.

각각의 극지방의 날씨와 환경뿐만 아니라 바다 생물 그리고

우리나라의 연구 기지인 남극 세종기지와 장보고 기지, 북극 다산기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요.


또한 여기서는 바다를 연구하는 사람들, 바닷길, 쓰레기와 기름으로 병들어 가는 바다 등등

바다에 대한 여러 정보도 들려주지만

바다와 인간과의 관계까지 조명해

바다를 보호하고 지켜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잡게 되더라고요.

 

 

 

이어서 책에는 모래성 쌓기, 모래 위에 얼굴 그리기, 조개껍데기 꾸미기 등등

재미있는 바다놀이도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특히 이 파트를 좋아하더라고요.

바다 놀이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바다놀이 하며 만든 완성품이 나와서 그런지

이번 여름에 바닷가에 놀러가면 책에 소개된 놀이를 꼭!꼭! 해보고 싶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늘어놓을 정도로 이 부분을 좋아했어요 ㅋㅋ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바다 전문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바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속속들이 드러난 책이에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알찬 내용의 책이지만

딱딱한 형식의 바다 책이 아닌

말풍선, 만화형식, 풍부하고 다양한 그림형식 등등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책을 좀더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어 좋아요.

 

이 책의 사용연령은 4세 이상이라고 나오지만

바다에 대한 전반적이고 풍부한 지식이 나오기 때문에

초등생들도 보기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생들이 볼 수 있다니!! 그럼 유아가 보기 어려운 책이 아니야?!!'

라고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책 곳곳에 용어 설명도 잘 나와있고

그림으로 여러 지식을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된 문장은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줘요.

 

 

 

초딩 아들도 재미있다며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를 보았답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가 나오면 아는 척도 팍팍 해주면서요.


책을 보며 아들은 플랑크톤이 그렇게나 작은 생물인지 몰랐고

식물성 플랑크톤만 있는줄 알았는데

식물성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동물성 플랑크톤도 있다며 놀라워했어요.

게다가 책에서는 점처럼 보이는 아주 작은 플랑크톤을

육안으로 볼 수 있게 확대한 그림이 나오는데

초딩 아들은 플랑크톤의 생김새가 이렇게 다르냐며...!!!

플랑크톤 때문에 여러 번 놀라며 책을 보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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