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나라의 쪼마
김용철 지음 / 이야기꽃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이 잘 자라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 양을 치는 아이 쪼마

'하늘은 맑음, 내 맘은 흐림..'
파란하늘은 머리 위나 발 아래 언제나 있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아이 쪼마에게는 새롭지도 흥미롭지도 않은 그냥 하늘일뿐이다.

새끼양을 찾기위해 구름나라 여행을 시작하면서 힘겨운 삶에 어른스럽게만 보였던 쪼마가 점점 아이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것처럼 느껴져 내맘도 편안해진다.
꿈을 꾸게 해주고 싶고
마음을 죄다 내어주는 포근한 구름속에서 쪼마는 어떤 꿈을 꾸게 될까?

- 쏴아아아아~!
이 비가 그치면,
파릇파릇 새 풀이 돋아날 거예요.

유난히 덥고 힘들었던 올 여름 지치고 힘들었지만, 어느새 시원하게 높아지고 멋진 하늘을 보면서 다시 평범하지만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보자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