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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김기정 지음, 전민걸 그림 / 다림 / 2020년 6월
평점 :
멘붕 온 듯한 너구리의 표정
앞 뒤 표지에서부터 기대기대
함께 들어있는 귀염뽀짝 스티커에 기대기대
동물들의 실제상황같은 표정들이 더욱 기대기대~
<바삭바삭 갈매기>의 전민걸작가님 책이라 더욱 기대기대~~
손에 열매 세 알!
세상에서 가장 고소하고 맛나다는 개암
사건은 그렇게 시작한다.
아주 사소한 사건 하나가
눈덩이처럼 점점 불어난다.
그럼 어때? 나만아니면 되~~
익살맞고 능청스런 너구리의 표정이 너무나 웃겨
아이들과 한참을 웃으며 읽었다.
내용이 재밌어서 그런지 독후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
뒷부분이 궁금한 아이가 스스로 뒷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
아이들과 그 후에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나저나
너구리 너, 큰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