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소녀 - 제4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이윤주 지음, 이지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걸스 픽션
초5-6학년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이 고른
No.1마시멜로 픽션 제4회 대상작

기적을 만드는 소녀
기적을 만든다고? 기적은 초자연적인 현실이나 기이한 일을 말하는 것 아니던가?

제목을 보고 환타지적인 내용들이 나올꺼라 생각들었다.

초등학교 5학년 평범한 아이 오로나는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검도소녀다. 

그리고 '금요일의 불시착'이라는 개인방송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오로나는 7구역에 몰래 들어가다 사고를 당하고 

뇌사상태에 빠지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이프행성에서 온 외계인 라솔라가 자기몸에 들어온 걸 알게된다.

오랜만에 간 학교는 왠지 분위기가 이상하고
행성수집가 마스터의 존재를 알게 된다.
친구들이 마스터에게 조정당해 소멸될 수 있다는 라솔라의 말에 

오로나는 친구들과 엄마, 지구를 구하기위해 마스커에 맞선다.

소원을 들어주는 와우톡
그곳은 우정, 사랑, 성적에 대한 고민을 들추며 

그 안에서 악한마음이 나오게 하고 죄책감을 가지게하는데 

아이들이 읽으면서 충분히 공감하고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게임을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 최면을 건 걸거야. 

중독자들의 뇌는 길들이기 쉬우니깐 (p119)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들(나포함 어른들도 마찮가지지만😅)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도...


 '네가 기적을 만든거야' 라고 라솔라가 오로나에게 말한 것 처럼 

기적은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것이 아니라 

도망치지 않고 행동할 때 찾아오는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책표지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감에
지구를 구하는 소녀의 이야기라 신선하고 좋았다. 

그리고 핸드폰게임, 단톡방, 크리에이터등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소재를 

외계인 침공이라는 기발한 상상력과 잘 버무려 술술 읽혀 

초등 3-6학년 정도 되는 친구들 또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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