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하마의 가나다 비룡소 아기 그림책 52
김영수 그림, 최승호 글 / 비룡소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칠 때 바른 우리 말을 가르치는게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할 것 같애요.

여기 이 책에서는 '타올'이라는 바르지 않은 표현도 썼네요.

'타월'이라고 해야 옳은 말이고, 아이들은 '수건'이라고 해야 더 와 닿지 않을까요? 

'라마'라는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설명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고요.

'차례'는 그림을 없다면 '줄서기'의 차례와 헷갈리기도 하고,

아이들이 발음하기엔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네요.

쉽고 기본적인 "가나다"를 배우면서 발음하기도 어려운 "-례"를 넣는 것은

이 책을 만든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 같아 아쉽네요.

아이들에게 친근한 하마를 기본적으로 넣은 건 좋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9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엄마가 사라졌어요
이정희 글 그림 / 문학동네 / 2002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품절

돌이 아직 새였을 때
마르야레나 렘브케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절판

태극 1장
윤봉선 글 그림 / 여우고개 / 2007년 10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8년 01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엄마를 위해 아빠와 함께- 그림책과 어린이 4
쓰치다 요시하루 지음, 오석균 옮김 / 계림북스 / 2001년 2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08년 01월 25일에 저장
품절


79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줄리와 늑대 눈높이 어린이 문고 23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지음, 유기훈 그림, 작은 우주 옮김 / 대교출판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미약스가 말하는 지명 하나하나에 동그라미를 쳐가며 이 세상의 끝 북극의 광활한 툰드라평원에서 펼치는 용감한 소녀와 함께 의리 있는 늑대 아마록을 만났다. 




  이 책 제목의 줄리는 미약스의 미국식 이름이고, 미약스는 줄리의 에스키모식 이름이다.

줄리가 4세 때 엄마가 죽은 뒤 아버지는 메코유크에 있는 모든 생활을 버리게 되자 9세 때 마사할머니와 살게 된다. 사냥을 떠난 아버지는 행방불명이 되고 아버지 친구 나카 아저씨 아들 대니얼과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줄리의 나이 13세 때 나카 아저씨를 따라 배로로 간다. 




  북극 지방에서 일찍 결혼을 시키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팔 물건 만드는 일손을 구하기 위함이었으며, 남편 대니얼은 조금 모자라는 편이었고, 나카 아저씨의 참 모습은 알콜중독에 백수건달이었다.  줄리는 “두려워지면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을 바꿔 봐야 해” 하며 그 집을 뛰쳐나간다. 줄리를 버리고 미약스가 되어 위대한 사냥꾼의 딸처럼 빙하를 타고 떠난다. 




  빙하가 밀려 간 곳에서 길을 잃게 되고 툰드라평원에서 늑대 아마록을 만난다. 늑대는 의리 있는 동물이며 서로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걸 알았다. 사람도 늑대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늑대들은 그 사람도 형제처럼 아껴준다.  소화시킨 것을 다시 뱉어내어 이유식처럼 먹이는 모습은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 새끼들이 자라는 것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늑대들은 날짜에 연연하지 않는다. 아이들 제각각의 자람보다는 날짜에 연연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였다. 




  미약스도 자연의 움직임을 보며 날짜와 시간을 알고 툰드라평원의 생활에서 칼, 바늘, 성냥 등 사소한 물건의 소중함을 새삼 알았다. 에스키모들은 과학자나 다름없다. 식물, 동물, 기온을 이용하여 혹독한 북극에서 삶을 꾸리는 일은 달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것만큼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 아름다운 대자연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사냥과 전쟁으로 인하여 자연이 파괴되었다. 늑대가 사라지면 순록이 많아지고 동물들이 죽으면 결국 모르는 사이에 사람이 먹고 사는 다른 생명체들도 다 사라져 버려서 북극은 침묵의 땅이 되고 마는 순리를 거스르는 문명이 다가옴을 느꼈지만 자신을 지켜주던 늑대 아마록은 사냥꾼에 의해 죽게 된다.




  이기적인 인간문명에 실망한 미약스는 에이미라는 펜팔친구에게 가려던 꿈을 포기하고 그 곳에서 에스키모식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이글루를 짓고 카푸라는 늑대와 새 한 마리를 데리고 생활하던 어느 날 관광객인 한 가족에게서 우연히 아버지 카푸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은 아버지 카푸첸이 가난한 캉직마을을 부유한 마을로 만든 지도자라고 하였다.




  미약스는 부푼 마음으로 아버지를 찾아 가지만 백인 교사와 재혼을 했고, 비행기를 이용하여 사냥을 하고, 사냥을 통하여 부를 누리고 있었던 것을 알았다.  실망한 미약스는 툰드라평원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아버지 집을 나섰다가 무언가를 결심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제1부 『줄리와 늑대』는 끝이 난다.  제2부 『줄리』에서 문명인 아버지를 미약스가 어떻게 변하게 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북극생활의 지혜와 정보를 연구하는 “북극연구소”가 있다고 한다. 이에 못지않은 『줄리와 늑대』는 북극지방의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하며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도 알 수 있고,  북극지방 사람들의 지혜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준 책이다. 과학책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북극에 대하여 궁금하다면 『줄리와 늑대』를 읽으면 좋겠다.




  대자연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에스키모들은 지혜와 용기와 사랑을 지닌 사람을 “부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물질문명을 가까이 하는 우리 보다 훨씬 고귀한 삶을 사는 그들에게 경외감이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생각하는 숲 4
셸 실버스타인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에서부터 이 책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역쉬....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낌없는 주는 나무"를 쓴 작가 '쉘 실버스타인'의 책이라 더욱

땡겼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해 재미난다.

읽는 내내 웃었다.

 

사자도 아닌 사람도 아닌 모습으로 변한 라프카디오의 슬픈 뒷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맘껏 웃을 수 있는 책이다....

 

짧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정리 편지 창비아동문고 229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종대왕이 시집간 딸에게 한글을 시험해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백성 중 누군가에게도 시험해 보고 한글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것

이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어쩌면 있었을 것 같은 장운이 이야기를

만들어서 쓴 거라고 한다.




  원래 장운의 할아버지는 노비였으나 할아버지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주인이

노비 문서를 없애고 양민으로 만들어 주었다.

아버지는 물려받은 돈으로 땅을 샀으나 글을 모른 탓에 고스란히 땅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 떠돌다가 이 마을 초정(椒井)리에 들어와 돌 깨는 곳에

다니며 일을 하고 어머니는 마을에서 밭일을 해 주면서 그럭저럭 지냈다.

어머니가 병에 걸려 삼 년이나 약을 달여 구완을 했는데도 끝내 소용없이 죽고

말았다. 꽤 솜씨 좋다고 알려진 아버지는 넋 나간 사람처럼 딴 생각을 하다가

망치질을 잘못하여 왼쪽 손목이 바스러진 것이다.

그래서 열두살의 어린 장운은 나뭇짐을 하고 누이 덕이는 품팔이를 해서 끼니를

해결해 왔다.

어느 날 장운은 나뭇짐을 하러 산에 가서 만난 “토끼 눈 할아버지”로부터 쉽고

말하는 것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글을 알게 되어 누이와 동무들에게 가르쳐 준다.

어머니 약값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남의집살이 하러 떠난 누이로부터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편지가 온 것이었다.

이토록 쉬운 한글은 그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 주었고 일을 하면서 본 것을 글로

써서 책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초정리편지>에서는 한글창제 뿐만 아니라 장운이라는 아이의 대견함과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도 많아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요즘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치기 위하여 뜨거운 겨울을 나고 있다.

그 할머니의 마음이 장운이의 마음이었으리라...

우리 글에 대한 자부심이 점점 희미해 진 세대들에게

그리고, 한글교실에서 글을 깨친 할머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