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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에서 죽다
고영범 지음 / 가쎄(GASSE)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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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고 아름다운 소설. 과연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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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기다리는 시간
황규관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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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아름다운 시집. 산지가 5ㅡ6년은 된것 같은데 2020년도에 와서야 이렇게 좋은 줄을 알게 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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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창비시선 442
백무산 지음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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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중의 걸작입니다. 부자면 좋겠다. 또 사고 또 사서 지인들에게 나눠주게.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십년에 걸쳐 읽어도 모자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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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해의 마지막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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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 책은 안 산 게 없어요. 같은 걸 여러 권 사기도 했구요. 이 책이 제가 산 그의 책 중 최악인 것은. 책 냄새 때문입니다. 골치가 아파서 읽지를 못하겠네요. 아니 대체 무슨 종이와 잉크를 썼기에 이러죠? 문학동네에서 작가에게 못 할 짓 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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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0-07-29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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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장날 만난 체 게바라 문학의전당 시인선 81
김명기 지음 / 문학의전당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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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리는 거리에서 당신을 생각해 하염없이 날리는 저 꽃들만큼 언제부터 내게 꽃이란 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생으로 날려가는 거지 그것만이 내가 기약할 수 있는 일이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던 바로 그 순간부터 얼마만큼의 시간이란 이제 없는 말이지 ㅡ˝만큼˝ 중에서. 다시 판매 해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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