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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1
호르헤 챔 지음, 장이린 옮김, 김상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평점 :
천문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꼬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우주 개념을 한권에 넣어주었어요.
어렵고 딱딱한 우주 직식을 일상 에피소드와 유머러스한 삽화로 부드럽게 풀어내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
- 저자
- 호르헤 챔
- 출판
- 미래엔아이세움
- 발매
- 2023.12.22.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만큼 정식으로 출간되기 전에 샘플북으로 먼저 만나봤었는데요.
https://blog.naver.com/jieun823/223309350882
이렇게 정식 출간되어 다시 만나니 너무 좋고 제가 다 뿌듯한 거 같아요.
꺼미는 꼬미만큼 우주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꺼미도 우주 이야기를 접하고서 더 다양한 꿈을 꾸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예요.
스탠퍼드 대학교 로봇 공학 박사이자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 연구원 출신인
과학자이자 만화가 호르헤 챔이 우주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기발한 반전과 유쾌한 웃음으로 재치있게 알려준다고 하네요.
천문학자가 되고픈 꼬미에게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님이 추천한 책인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를 보여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의 장점은 우주 직식을 일상 에피소드로 풀어냈고,
유머러스한 삽화가 함께 있어서 우주 개념에 대해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예요.
그래서인지?! 미국 아마존 Science Diction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하네요.
빅뱅에 관한 이야기를 학교에서 아이들이 식당 통로에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통로 바깥으로 순식간에 뛰쳐나가는 것에 비유해서 알려주었어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주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줄 수도 있구나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일상에서 비슷한 에피소드를 찾아와서 대입시켰다는 점도 너무 유쾌하고 좋았어요.
블랙홀을 설명한 삽화를 보고 빵~ 터졌어요.
물론 집에서 쇼파에 앉아서 이런 행동을 했다가는 당장 잔소리 한바가지와 등짝 스매싱이 기다리고 있을 일이지요.
올리버처럼 과학적 상상력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야 발전을 할 수 있는 거 같기도 해요.
그럼 쇼파에서 저런 행동을 해도 눈감고 봐줘야하는 건지?! 약간 고민이 되네요.
태양이 멋지고 쿨하다고 한 표현에 신선함을 느꼈어요.
매년 해돋이를 보면서 태양이 멋지다는 건 항상 느껴왔었지만, 쿨하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거든요.
근데 쿨하다는게 끝내주게 멋지다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니, 태양이 쿨하다에 한 표 던져요~~
새해 해돋이를 보면 바다에서고, 산에서고 이글이글 떠오르는 그 모습이 정말 끝내주게 멋있거든요.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유일한 행성인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성이죠.
이 지구를 더 소중하게 아껴서 더 오랫동안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를 바라는 마음이예요.
우주의 개념을 공부하라고 하면,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은데요.
일상 에피소드와 유머러스한 삽화로 부드럽게 풀어낸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