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코믹북이 리뉴얼되어 우리 집에 왔다.
드래곤빌리지를 학습도감으로 접한 아이들은 코믹북에 눈을 떴다.
처음 보자마자 너~~~~무 재밌는거다.
남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드래곤이며 모험세계가 잔뜩 나오니 말이다.
한번씩 읽고나서 서로 읽겠다고 투닥거리길래
겸사겸사 드래곤빌리지 킹콩탈출(학습만화 중)과 이 책 중에 어떤 게 더 재미있는 지 물으니
물으나 마나였다..ㅋㅋ
(이미 학교에 여러번 갖고 다녀서 이름스티커가 붙여져 있음...)
다 읽고 마지막장에 이런 게 있길래
'무슨 게임 아이템을 주는건가?' 했는데
진짜 게임이 있었던 것..ㅋㅋ
이것도 다 연결되어 있구나 ㅎㅎㅎ
게임하는 친구라면 이 책에 선물이 들어있으니 '초판'에 겟하시길..
귀여운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바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그림체가 크고 시원시원해 아이들이 보기 수월해 하는 듯 하다.
사실 작은 책으로 빼곡한 만화를 보는 것보다 우리 저학년들은 이렇게 크게 책으로 보는 게 더 좋다.
초 저학년 기준 1인 1권 읽는 속도는 20분이 채 안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엄마한테 얼른 2권을 내어달라는 걸 보니 재미나게 본 듯 하다.
점점 만화에 빠져가는 우리집 남아들을 보며 저렇게 만화만 봐도 될까 싶긴 하다.ㅋㅋㅋ
뭐 언젠간 겪을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거실 소파에 앉아 포근한 햇살 맞으며 함께 읽을거리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다.
코믹북으로 한번 쉬어가고 다음엔 엄마랑 줄글책도 읽고~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