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꼬맹이들을 위해 드디어 소설책이 나왔다!
책 내용을 모르고 그냥 접했을 때는 만화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게임도 좋아하는데 만화까지 나오니 조금 심란(?)했는데,
이유는 안 그래도 맨날 만화책만 보니까..ㅠㅠ
생각보다 두꺼운 책이었는데 이 한 가득 만화책만 봐도 괜찮을까 싶었다.
드디어 책을 받고 펼치는데... 두둥!!
줄글책이야!!!!! 꺅!!!
'어머 세상에...'하고 두번째 심란함이 왔는데,
맨날 줄글책도 얇디얇은 것만 읽다가 이 양에 압도되어 보지도 않고 내려놓는 건 아닐지.. 싶었던 거다.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초1,2들에게 건네주어 보았다.
이 탄탄한 스토리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가 화려하다.
작가가 일본인이어서 그런지 추임새가 아주 맛깔난다.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사실 재미로 읽는 책이라 해도 아이들 국어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읽다 지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 권 끈질기게 읽은 초2.. 기특해~~
아마 조금씩 뜨문뜨문 본 건지, 스르륵 읽어 내려간건지는 모르지만
지금도 오며가며 꾸준히 읽곤 한다.
만화책 아니고 줄글책이여서 엄마는 더 기쁨!
또 다른 시리즈로 만나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