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 대왕 오진구 읽기 친구 꼬북
최인정 지음, 최미란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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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신 최인정 작가님은

제13회 정채봉 문학상의 대상을 수상한 작가님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흔하게 빠져드는 경쟁구도 '내기'를 가지고

그 안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대리경험을 선사한다.

'내기', '대왕' 이런 단어 들어가면 남자아이들은 혹하지...ㅎㅎㅎ

읽기 친구 꼬북 시리즈 첫번째부터 느낀 점이기 한데

맨날 만화책 아니면 판타지만 읽는 초딩남자아이들을 겨냥한 시리즈 같달까...

때마침 우리집 아이들도 형제라 꼬북 시리즈가 도착하면 너도나도 "읽어달라" 한다.


주인공들은 첫장부터 가벼운 내기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마치 우리 아이들 교실 속 모습과 흡사해 본인들의 이야기처럼 느끼는 듯 하다.



주인공들은 내기에 이기고 지며 기쁨과 당혹감도 느껴보고,

이기기 위해 속임수도 써 보고, 들켜서 수치심도 느껴보고..



더 나아가 다른 이의 마음까지 내기에 걸면서

전에는 알아채지 못했던 여러 복잡미묘한 감정들도 느낀다..



그리고는 최종판(?)에 도달해서야 내가 그동안 해왔던 내기가 초래하는 일이

이런 상황까지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죄책감이자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

한 편의 성장일기를 보는 느낌이랄까.

이 책을 함께 읽은 우리 남정네들이 아직은 어려서 형아들의 상황과 감정을 모두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처음에 얘기했듯 대리경험을 하며 작은 장난의 나비효과를 조금은 맛보지 않았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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