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이 특별히 예민한 아이를 10여년간 키우면서 다양한 책과 정보를 접했다.
물론 치료센터도 다녔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는 센터도 물론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시간 또는 두시간 반짝 선생님과 만나서 아이의 모든 감각문제를 해소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감각의 문제는 질병처럼 치료해서 완치! 되는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꾸준하게 관찰하고 반응에 맞춰 대응을 해야 해서 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이런 경우를 전혀 몰랐기에
나는 몸으로 부딪히고 알아간, 아직도 알아가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요즘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 많아져서
방법을 찾고 있는 부모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이들을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안전한 가정에서
최소한 내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을 가이딩 해주는 교과서 같은 심플한 책이 나와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