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런 분위기를 담아낸 책이겠거니... 했는데
4월즈음.. 내가 갔던 제주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런 그림들이었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운데
작가님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삽화를 정말 정성스레 담아두어서
아껴둔 그림들을 한데 묶어 내보냈구나 싶었다.
까투리, 꺼병이, 장끼... 모두 꿩의 이름들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색감이 이 핸드폰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느낌들이라 너~~무 아쉽다.
역시 책으로 봐야 차오르는 이런 분위기와 뉘앙스가..
아이들은 꼭 책으로 봐 주었으면..
한 폭, 한 폭 모두 작품들이라 작가님이 그림책 안에 품어 두었던 감성들을
내가 이렇게 인터넷에 공개해도 될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무조건 책으로 봐야 함...
이렇게 찍어놓은 사진이 아니라,
책으로 이 크기와 색감을 확 느끼고 그 안의 세밀한 재미들도 찾아보며 놀아야 함..
이야기는 본문에서 시작이 아니라 이미 겉표지부터 시작되고 겉표지에서 끝이 난다.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흘러가는 그림들과 함께 읽는 책.
이승원 작가님의 책으로 제주의 여름을 오롯이 느껴보시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