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에 있어 자존감이 너무나도 중요하단 건 이제 지나가는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다.
성인의 인생기에서도 자존감의 중요성을 말해뭣하나..
그런데 국내 최초로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린 사람들이
바로 EBS PD들이라고 한다.
2008년 EBS에서 방영된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육아의 패러다임을 바꾼 이들이 아래의 PD이자 작가분들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사례로 '로봇영재의 안타까운 죽음'을 서두에 이야기했는데,
[남들이 보기에 성실하고 모범적인 사람일수록 오히려 작은 실패나 좌절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문장에
작지 않은 충격을 받고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내 이야기인 줄 알았거든.)
내 스스로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기에 나는 [실패의 경험]이 적다.
실패를 할 것 같으면 피하곤 했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실패의 경험이 적을수록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했다.
나는 면역력이 바닥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사회에 나와서 더 좌절이 컸었던 것 같다. 앓을 새도 면역력도 없었던 게 맞았다.
성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만 먹는다고 자연스레 되는 게 아니었다.
더 어린시절 도전하고, 부딪히고, 맞서 싸워가면서
상처도 나보고 아물기도 해보면서 단단해 지는 것이었다.
나는 아마 '꽁꽁 숨어있다가 나이 먹어서 어른이 되면 맞설 힘이 생기겠지' 하고 착각했던 것 같다.
부딪혀 본 적이 없으니 어른이 되어서도 맞설 생각을 못하고 피해다니기만 했다.
그럴수록 자존감은 낮아졌으리라.
그래서 내 아이들은 작은 실패와 재도전, 그리고 성공의 경험을 쌓아서
면역력과 자존감을 모두 올려주고 싶다.
이 책과 함께 아이도 나도 차근히 쌓아나가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