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터 시작해서금쪽이까지 육아, 훈육, 정서를 아우르는 정신과 교수님 오은영 박사님.우리집 비글들이 한창 더 비글일 때(= 만 서너살)오은영 박사님의 책과 방송 등이 참 많은 도움이 됐었다.누군가는 금쪽이 방송이 보고있기 너무 거북해서 싫다 하지만..나도 종종 보기 힘든 장면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솔루션에 적용되는 방법들은 배울 것들이 많았다.신랑은 저 시절 나에게 "오은영빠"라는 애칭(?)을 지어주기도 했었다..ㅋㅋ아이마다 기질, 성격이 다 다르고 맞는 훈육법이 다른데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는 의미의 별명이었다.그것도 맞는말이다.그치만 오은영 박사님의 치료방법 겉핥기를 하는 게 아니라기본철학인 "아이의 정서와 환경의 안정을 위함"을 목표한 것이었다..그렇게 오은영빠를 자처하던 내가점점 시들해지던 순간이 첫찌가 취학연령이 되고 두찌 역시 형님따라 유치반 제일 큰형님이 되면서이다.이 때부터는 아이와 논다기 보다는저들끼리 장난감으로 놀게 하고 학습에 더 치중했던 것 같다.그러다가 연말에 이 책을 만났다.영아, 너댓살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는 이미 많이 소개되어 있다.그 때는 학습보다는 놀이에 집중하라는 교육과정이니까..!그런데 만 5~6세도 함께 놀이해야 한다는 오은영 박사님의 지침이 내려온 것이다..!이 시기에도 앉아서 문제풀이하는 학습이 아니라 놀이로 발달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
보호자의 선호도로, 보호자가 인식하지 못해서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아이가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도와주어야 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균형있는 발달을 중요하게 생각해서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신경을 쓰도록 강조한다.나는 아이가 잘하는 부분을 계속 밀어주면 부족한 부분도 따라올라온다고 들어왔는데이제는 부족한 부분도 신경을 써야겠다 싶다.5가지 각 분야별로 연령에 맞게 (내 아이 수준에 맞게) 할 수 있는정말 다양한 놀이들이 들어있다.아이에게 책을 주고서 해보고 싶은 놀이가 있으면 골라보라고 하면서 노는 것도 좋을 듯 하다.각 놀이소개마다 우리 아이에게 더 끌어올려주고 싶은 영역에 맞출 수 있게그래프로 만들어 한 눈에 보기가 쉽다.또한 보호자 가이드는 내가 놓칠 수 있는 점들을 꼼꼼히 알려준다. 시간이나 화폐 관련 놀이도 함께 있는데이 시기에 꼭 알아야 할 인지관련 항목들이 있어 이 책 안에 나와있는 놀이는한번씩은 다 해보길 추천한다. 학교가면 배우겠지... 하는 게 아니라지금부터 엄마랑 놀이로 접근하고 노출하다보면 아이들도 학습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 거라 생각한다.유아 고학년(?) 시기에 해줄 수 있는 고마운 책 ㅠㅠ조금만 더 빨리 나왔으면...하고 아쉽지만지금이라도, 방학중에 틈틈히 하나씩 놀이해 나가보려 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