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태기 해결사 뭉실맘의 한 그릇 냠냠 유아식 Stylish Cooking 41
뭉실맘(김은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집 아가(?)들은 초1이와 7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식 책이 필요한 이유는?

아이들의 편식과 냉동식품에 의존하는 내 요리실력 때문이다....

편식도 엄마의 식생활 준비의 영향이 크겠지.

엎친데 덮쳐서 첫찌는 고기와 탄수화물을 너무 먹어서 비만경계로

두찌는 너무 안 먹어서 말라깽이로.. 극과 극으로 치닫는 이 상황을 어떻게든 극복해보고자

레시피북을 편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나는 여전히 유아식 레시피북 활용을 많이 한다.

임산부를 위한 태교 식생활 관련 책도 아주 좋다.

임산부와 아이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도 있는 음식들을 접해야 하고,

더불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경우엔 요리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우면

"때려치고 라면 끓여!"가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손이 덜 가는 방향으로 알려주는 게 이 레시피북이다.


물론 아이들이 먹는 밥(특히 이제 막 이유식 끝나고 다양하게 먹여야 하는)에는

정성이 들어가는 게 맞다.

그러나 이 정성이 과하면 아이가 잘 먹어줘야 한다는 기대? 압박감이 들고

아이의 반응이 시큰둥하면 그만큼 실망감이 크고 부담이 가중되므로

장기전으로 여기며 적당히 페이스를 조절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뭉실맘의 책은 재료도 방법도 간단하지만

영양면에서는 전혀 부족함 없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너무 좋았다.

우선 나는, 재료에서부터 진이 빠지는 사람이라...ㅋㅋ

재료가 많거나 이거 하나 하자고 특이한 재료(코코넛 채 이런거...ㅋㅋ) 구입하는 게 느무느무 번거롭다.

한번 요리하고서 죙일 쟁여두는 것도 싫다...

그래서 뭉실맘의 이 책이 신선하고 부담이 없다,

제철음식은 보통 싱싱하고 저렴하게 나오므로

그런 거 사서 이 책 뒤적이면

바로바로 요리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장점이다.


이건 아침에 먹이려고 점 찍어둔 거...

아침엔 시간 없어서 빵 같은 베이커리로 주로 떼우는데

준비하면서 한입 쏙쏙 넣어주면 이만한 브렉퍼스트도 없겠다 싶다.

뭐든 거하게 지지고 볶고 찌고 데치고 막 이러면

다음에 또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 아이들 저녁 준비가 부담이고, 시간이 지나 나처럼 냉동식품에 의지한다..

그러므로 너무 잘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마음 가볍게 하루에 한두개? 많으면 하나씩만 따라해도 좋을 듯 하다. (메뉴가 굉장히 많다.)


난 주로 오늘 유치원 점심에 돼지고기가 나왔으면

집밥은 닭고기나 생선으로 하는 편이라

그 날 신선 제철재료를 조금만 사와서 레시피북 맨 뒷장 "찾아보기"에서

적당히 재료 맞춤으로 선택한다.

또는 애들한테 요리책 던져주고 "먹고 싶은 거 골라!" 해서 해주고 ㅋㅋㅋ

자기네가 고른거라서 엄청 맛있게 먹는다 ㅋㅋ 


꼭 뭉실맘의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유 첫번째...

바로 이 메뉴 때문이었다.

'초록색으로 뒤덮인 이 밥을 우리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동시에

'이걸 맛있게 먹는 경험을 하고나면 우리 아이들은 다음엔 뭐든 도전해 볼 수 있겠다'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한번 꼭 만들어보고 후기 올리리라..ㅋㅋ

난 이미 지난 시기라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유아식을 처음 도전하는 부모들이라면 살펴보면 좋을 팁들이 꼼꼼하게 담겨있다.


유아식 메뉴들은 싱거워서 애들이나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어떤 레시피북이든 다 비슷하다. 성인용 책에도 마지막엔 항상

"기호에 맞춰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라고 되어있으니 ㅋㅋ

아이들 것도 우리집 식성에 맞게 간을 맞추면 된다.

중요한 건 다양한 영양소, 영양군을 접하게 해주는 것.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것이다.

매일매일 잘 활용해서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먹여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