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에서 찾은 노동인권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15
오은숙 지음, 이국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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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기엔 너무 나와 내 가족의 모습인 것 같아 생생한 현장감을

어른들이 읽기엔 적나라한 현실에 마음이 불편해지는..

그런 현실반영 지식제공 책이다.


항상 우리를 먹여 살리려 돈을 열심히 버시지만 쉴 시간이 별로 없어 우리와 놀아주시지 못하는 아빠..

결혼 전에는 잘 다니던 회사를 결혼과 출산으로 쉬게 되면서

길어진 경력단절기간으로 비정규직밖에 선택할 수 없는 엄마..

너무나 우리 삶이라

솔직히 당사자인 내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를 마주하는데 불편함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런 점을 알고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지,

아직 고쳐지지 않은 점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거의 없기에

현실을 책을 통해서 마주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무슨 일인데? 나 스마트워치 언제 사 주는 건데?"

라고 묻는 주인공 여자아이에게서 뇌가 맑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하는...ㅎㅎㅎ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오빠가 어떻게 사주냐....생각이 있냐없냐.... 라고 말하고 싶다 ㅋㅋㅋ)


이렇게 적나라한 현실반영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 노동권, 인권이 발현한 이유, 개념, 현재의 상태 등등 사실적 정보를 나눠준다.


자연스럽게 우리 노동 인권에서 알아야 할 것들을 노출시켜서

초등생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게 숙지할 수 있을 듯 하다.

최저임금은 많이 들어왔기에 알고 있었지만 '살찐 고양이법'은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이렇게 부르는 거구나 하고 용어를 알게 되었다.


초등 고학년~ 중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이 교과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교실에서 한번 훑고 지나가는 용어들을 이렇게 실제 사례에 빗대어 들어보면

이 용어를 받아들이는 데 느낌 자체가 다를 것이다.


 

사회와 도덕 안에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노동 인권'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책으로 엮어준 것에 대하여 마음 한 편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 또는 바른 점을 인식하고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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