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IQ가 쑥쑥 자라는 경제 놀이 - 4~9세 놀면서 배우는 우리 아이 첫 돈 공부
신효연(금융팔로미) 지음 / FIKA(피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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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 및 미취학 최고연령이 되었던 우리집 7,8세는 처음으로 명절 용돈을 엄마에게 맡기기 싫어했다.

연초부터 미션스티커 보상제도(스티커 10장 모으면 500원 획득)나

아빠가 심부름 시키면서 답례로 주던 용돈이 생겨서

그건 너희가 잘 모아서 사고싶은 것을 사라고 했었다.

그렇게 자신들이 직접 사는 재미가 생기니 돈에 대한 욕심이 생겨

추석 때 받은 큰 돈을 엄마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받은 돈의 1/4을 줄테니 나머지는 은행에 같이 가서 통장에 넣어놓자고 설득에 설득을 더해 겨우 뺏었다(?).


그리고 이 책을 최근에 만났다.

연초에 봤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책에 나온 내용처럼 '돈은 좋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부정적 생각보다는 큰 것 같아

조금의 위안(?)을 하며 책을 소개한다.


"지금 사탕을 사지 않고 돈을 모으면 나중에 장난감을 살 수 있어"라고 구체적인 예시는

애들이 생각없이 뭔가를 살 때마다 얘기한다.

여기서 아이들의 성향이 보이는데,

첫째는 엄마의 말을 곰곰히 생각하다 돈을 주머니에 쏙 넣고서 "더 갖고싶은 걸 생각해봐야지!"라고 한다.

1살밖에 차이나지 않는 둘째는 "지금 이게 제일 갖고 싶은거야!!!"라며 냉큼 구입한다.

말로 해서 들어먹히지 않는 애는 어떡하나...


우선 내가 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필요로 하는 지 주관이 서야 했다.

그래서 사실 난 책의 2할정도의 분량인 "1부 이론편"이 이 책의 전부는 아닐까 싶다.

실전으로 하는 경제 놀이는 어디서든, 언제든, 나의 때와 시간에 맞춰서 골라서 하면 된다.

그러나 그 전에 아이의 머니IQ를 키워 줄 [부모의 마인드셋]이 가장 중요한 듯 싶다.


고맙게도 속으로 "중요한데.. 이거 해야 하는데.. 왜 중요한 지, 어떤 포인트에 맞춰야 하는 지 등..

애매하게 뜬구름만 잡고 있던 나를 땅에 착 붙여서 머리 속에서 팔랑이는 정보들을 착 하고 정리해주는 느낌이다.

아이의 머니IQ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부모 또는 성인들의 머니IQ도 높여주는 책이다.


 
 

실전편은 말 그대로 아이에게 직접 실습을 시켜보며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추천연령 및 난이도가 제일 좋은 팁이었고, 준비물도 사실 별로 없다.

하지만 각 미션에 대해 부연설명이 잘 되어 있어 엄마가 어느 부분을 체크해주면 좋을 지도 알 수 있다.


부록페이지에는 직접 오려서 가지고 놀이할 수 있는

각 나라의 화폐 샘플들이 있어 미션에도 적용해보고, 가게놀이 같은 데 활용해도 좋을 듯 싶다.


'아직 어린애한테 무슨 돈 얘기를 하나..'라고 생각이 들면

꼭 이 책의 이론을 읽어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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