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토끼!
마리카 마이얄라 그림, 토베 피에루 글, 기영인 옮김 / 블루밍제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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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간관계의 처음은 낯설고 긴장이 된다.

그렇다고 어울리기 싫은 건 아니다.

인생에서 인간관계를 빼놓을 수 없는 것도 맞다.

어른도 그러는데 심지어 아이들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

친구를 사귀는 법이 나와 있는 동화책이야 많다지만

이 책에서 가장 유심히 볼 만한건, 그림작가의 '감정'표현력인 듯 싶다.




 

책 초반은 친구와 어울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어울리고 싶어 다가가 말을 걸지만 그 안에서도 어색함이 드러나는 표정과

친해지고 싶지만 서로를 잘 모르니 살짝 배척하는 듯한 느낌 등등이 너무 잘 느껴진달까.

비록 허풍에서 시작된 대화지만

그래도 한두마디씩 섞어가면서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게 보인다.

점점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면서 내일 또 만나기를 약속하는 아이들..

책 속에는 작은 삽화엽서와 함께 출판사의 편지가 들어있는데

이 편지는 책을 먼저 읽고 난 뒤에 읽어보는 걸 권한다..

순수하게 내가 이 책에서 느낀 첫인상과 느낌, 감정과는 다소 다른 해석이기에

출판사는 이런 의도로 책을 옮겨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친구를 사귀는 기술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그 마음을 풀어낸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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