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도 어질러진 채로>의 주인공 이름은 "채로"이다.
아주 찰떡같은 주인공 이름과 동화책 제목이다. ㅎㅎ
우리집에도 채로가 산다.
역시 자신의 이야기인 걸 직감했는지, 책이 오자마자 현관에서 신발도 안 벗고 책에 빠져든다.
극공감하는 페이지일 거라고 확신이 드는데..
요 12가지 특성을 가진 채로는 우리네 어린이들이라면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우리집 채로는 2,3,4,6,8,9....
어질러진 방과 주방 등등 집안 곳곳에서
각각의 괴물들이 나오고 그 속에서 채로는 괴로워한다.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채로는 정리를 하고.. 멀끔한 아이가 되어 마무리가 된다.
"내일 자기가 놀이방을 다 치우겠다"고..ㅎㅎㅎㅎ
왠만하면 아이들 충격을 주는 도깨비 요법은 안 쓰긴 하는데
이렇게 동화책이 나서서 아이에게 알려주니 엄마는 읽어주기만 해도 되어 편하다! ㅎㅎ
정리하기 싫어하고, 씻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스스로 깨닫는 동화책. <오늘도 어질러진 채로>
아이들 훈육하기 어려운 엄마아빠들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