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제목만 보고 신발 슬리퍼인줄 알았다죠~그렇지만 툭하면 잠드는 연우의 별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연우와 철우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져 살다가 엄마의 재혼으로 다시 만났어요떨어져 지낸 시간만큼 둘사이의 어색함도 커졌죠연우의 잠드는 현상은 어쩌면 잊고 싶었던 기억때문일지도 몰라요문득 잊고싶었던 저의 기억이 떠올랐어요사실 저도 잊고있는 어릴적 기억이 많거든요,,잊은게 아니라 잊고싶었던 기억이 아닌지,,,눈물한바가지 쏟은 책이었습니다연우와 철우가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