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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존편 - 넘치는 생각 때문에 일, 연애, 인간관계가 피곤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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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을 적응해내어 온지 4년 가량. 그냥 나는 그래도 좀 알겠는데 사회 속의 나 , 직장에서의 나는 또 다른 과제였다. 정말로 생각이 많아서 어지간한 경우의 수는 머릿속에 다 떠오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도 옴짝달싹 못해 스스로의 생각에 갇혀있길 반복하던 나날이었다.

나는 왜 그럴까 나는 시야가 왜 이렇게 좁을까
왜 내 생각대로 할 수 없을까
어떡하면 숨통이 트일까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자기 의심이 한 번 요동치고 나면 처절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혼자서 그런 상황과 마주하면 잘 버텨낼 수 있고 요령이 생겼다 싶었는데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에서나 여러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엔 속절없이 무너졌건만.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생각의 정리에 도움을 주었다. 개인적 특성에서 부터 사람을 바라보는 가치관까지 ... 생존편이여서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생각 많은 이의 입장에 서서 작가는 정신과잉활동인들의 참으로 추상적인 오만 걱정까지 앞서서 정리를 해주었다. 위로가 많이 되었다. 영어만 잘했으면 몇 줄 적어서 편지를 쓰고 싶었다.

우선 작가의 심리조종자에 대한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고. 그 전에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본편을 다시 한 번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에 어느 정도는 해당되지만 난 심하지 않은 경우인걸 - 하고 맘 놓고 더 심한 정신과잉활동인에게 본편을 선물했는데 웬걸... 마음에 균형이 무너지면 또 다시 사고들은 밀려온다.

아주 어린 날의 나까지 모두 위로해주는 고마운 책이고 지금의 나와 함께 생각을 나눠주는 것 같아 또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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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는 신경증일까? 부글 클래식 boogle Classics
카렌 호나이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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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호나이의 책은 이제 네번째
읽으면 읽을 수록 다음 권은 조금 쉬이 읽힌다

융과 비슷한 느낌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우리 내면에 이렇게 분리되고 갈등하는 부분들을 의식화하고, 이 부분 부분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원시적인 통합을 일깨우는 것이다.`
로버트 존슨의 We에 나오는 내용이다. 입으로는 꺼내지 않았지만 카렌 호나이의 책을 보며 마음으로 작업하던 부분이 제대로 명시되어 반가웠다.

다음엔 그녀의 여성 심리에 대해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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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 융 심리학이 밝히는 내 안의 낯선 나
로버트 A. 존슨 지음, 고혜경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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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강할 수록 어둠도 깊어진다 ...

아직도 인생을 다 살지 못해선지.
이론으로 설명하면 더 복잡고 희미해지는 융의 의미들을 헤아리기엔 부족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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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사용법 - 진정한 나를 마주하기 위한 꿈 인문학
고혜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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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는 항상 관심이 많았으나.
융에 대한 지식이 짧아 개인적 경험에 빗대어서 밖에 이해를 하지 못했다. 얕은 해석이었을 것이다.
신화적인 해석까지 덧붙여서 원형의 세계들의 이해에 대한 깊이를 더하게 되어서 좋았다.
아직 멀었으나 흥미롭다. 즐겁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꿈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들이 더 많이 제시되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투사는 유리가 아니라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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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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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다고 생각 한 적 없는데 근래 누군가에게 그 말을 들으며 한번 읽어봤다. 웬걸. 나였다. 나 생각 많아서 좀 피곤하게 살고 있던거였다.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주변에 생각 나는 이들이 너무 많아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 이해해줄 사람들이 있어 참 다행이다 싶었다. 의외로 위안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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