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기운이 안나는 날이 있을거야. 그래도 고개를 푹 숙이거 땅만 보지마.“아자”하고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고개를 들어봐.그러면 분명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테니까! 아무일도 안 일어나면? 오늘은 안 일어났지만, 내일은 일어날지도 모르잖아.내일 아니면 또 그 다음날에 일어날수도 있고, 그렇게 매일 고개들 들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백 번에 한번쯤은 재미있는 일이 생길거야. 파란하늘에 구름처럼 떠다니는 오래된 양옥집 부유관.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홀연히 나타나 깜짝선물을 주고 떠나는 미스터리한 존재. 부유관을 만나고 싶은 아이들 있나요?? 나는 아이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지만 감사하게도 [부유관]을 읽게되었다. 부유관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전천당이 합쳐진 느낌이랄까?주로 선호하는 장르는 소설이지만 간간히 접하게 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는 사람을 몽글몽글하고 기분좋은 웃음이 나오게 만든다. 하나 스포를 하자면 과연 소라와 캔디는 리쓰와 마틴을 구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고 싶거나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얘기 나누고 싶은 부모들 또는 자신에게 사라져버린 순수함과 동심을 찾고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또 하나 문득 든 생각이 있는데 세상이 힘든 아이들에게 어린이가 무슨 고민이 있어? 저땐 무조건 행복한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고 부유관 같은 존재가 되어주진 못하지만 부유관 속 작은 물건들 같은 어른이라도 되어보려는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