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록 산책 - 걷다 보면 모레쯤의 나는 괜찮을 테니까
도대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생각이 많은 날, 스트레스가 가득한 날에, 혹은 그냥 날씨를 느끼고 싶어서

산책을 하며 걸을 때 가 있다.

걷다가 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기분도 풀어지고 괜찮아질 때가 있다.

그럴수록 산책은, 작가님이 산책을 하면서 보고 생각했던

상황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굉장히 귀엽고 힐링 되는 책이다.

산책하면서 겨울에는 붕어빵이랑 호떡도 사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도 사고, 귀여운 새들도 발견하는 소소한 그런 행복들에

책을 읽으며 공감을 많이 했다.

"걷다 보면 모레쯤의 나는 괜찮을 테니까"



남들은 다 꽃을 피우고 봄을 맞아 누리는데

나만 뒤에 있는 생각을 느낄 때가 있다. 빠른 세상 속에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하지만 봄에 피는 꽃도 있고, 여름에 피는 꽃도, 가을에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다.

나의 꽃을 피울 계절이 아직 도착하지 못한 것일 뿐,

나만의 빠르기로 살아가다 보면 나의 꽃을 피울 나의 계절을 만나게 될 것이다.🌼🌷


https://blog.naver.com/anjieun_n/222353664849

꽃이 피었을 땐 다들 존재감을 뽐냈지만
이제 언뜻 봐선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각자의 열매를 만들고 있죠.

일찌감치 열매를 내어놓는 나무들이 있는 한편
이제부터 시작인 나무들도 있습니다.
아무도 초조해하지 않고
각자 다른 빠르기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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